Global Peace Index 2023

□ 호주 경제평화연구소(IEP)는 전 세계 163개 독립 국가 및 영토를 대상으로 평화 수준을 평가한 「2023 세계평화지수(GPI)」 보고서를 발표함

- 1위는 평화 점수 1.124점을 받은 아이슬란드로 2008년 이래 계속해서 가장 평화로운 국가 자리를 지켰으며, 2위 덴마크(1.310점), 3위 아일랜드(1.312점), 4위 뉴질랜드(1.313점), 5위 오스트리아(1.316점)가 최상위권을 형성함

□ 한국은 1.763점을 기록해 43위에 올랐으며 이는 작년 순위보다 2계단 상승한 결과임

ㅇ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뉴질랜드(1위), 싱가포르(6위), 일본(9위) 등에 이어 8위를 차지함

- 북한은 149위(2.848점)로 여전히 최하위권에 머물렀으나 순위는 4계단 상승했고, 중국은 80위(2.009점)를 기록함

□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는 157위(3.043점)로 평화지수가 가장 크게 하락했으며, 러시아는 158위(3.142점)를 기록해 두 국가 모두 최하위권인 10개국에 포함됨

ㅇ 미국은 131위(2.448점)로 낮은 순위에 머물렀으며, 이스라엘은 정치적 불안정과 주변국과의 관계 악화로 인해 8계단 하락한 143위(2.706점)를 기록함

- 아이티는 치안 불안정으로 인해 17계단 하락한 129위(2.395점)를 기록해 우크라이나 다음으로 큰 하락 폭을 보임

□ 아프가니스탄은 3.448점으로 163개국 중 최하점을 받아 8년 연속 '가장 평화롭지 않은 국가'로 기록되었으며 예멘(162위), 시리아(161위), 남수단(160위)이 그 뒤를 이음

- 전 세계 평균 평화 지수는 0.42% 하락해 9년 연속 악화되었으며, 폭력으로 인한 전 세계 경제적 비용은 17조 5천억 달러로 전 세계 GDP의 12.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