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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불안 인식의 코호트 간 비교

□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7월 29일 「사회불안 인식의 코호트* 간 비교」 보고서를 통해 세대별 불안 양상을 분석함
 - 출생 코호트별로 한국 사회에 만연한 사회불안 인식의 기저에 있는 핵심 요소가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사회불안 인식을 체계와 생활세계 불안으로 구분하여 코호트 간 사회불안 인식의 특징과 설명 요인을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조사임
 - 2020년
(3,117명 대상), 2021년(1,000명), 2022년(3,575명) 설문·방문 조사 결과를 분석해 작성함
 * 코호트: 특정 기간에 태어난 사람들의 집단처럼 통계상 인자를 공유하는 집단

□ 코호트 공통으로 빈부격차의 심화와 정부 위기 대처 능력에 대한 불신, 또는 정부 불신이 사회불안 인식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로 드러났으며, 체계의 작동 원리에 대한 불안이 모든 코호트에서 높게 나타남

□ 1970년대 중반 이전의 코호트에서는 체계 불안이, 1970년대 중반 이후의 코호트에서는 생활세계의 불안이 전반적인 사회불안 수준과 연관성이 높았음
 - 베이비부머 핵심 세대인 1957~ 1967년생은 급속한 성장의 혜택을 가장 많이 누렸으나 빈부 격차에 따른 불안을 가장 크게 느끼며, 사회적 중추 역할
(30~40세)을 할 때 외환위기로 거리로 내몰린 경험이 있어 정부의 위기관리 능력을 믿을 수 없다는 ‘위기관리 불안’이 크게 나타남
 - 노동시장 진입 시점에 외환위기, 장년기에 금융위기를 맞아 경제적 어려움을 직접적으로 경험한 1968~1975년생은 일자리에서 언제 밀려날지 모른다는 조직 적응 불안이 컸음
 - 1976~1985년생은 세대를 통틀어 사회적 박탈과 편법 사회에 대한 불안이 컸으며, 차별 경험 수준에서 1위를 한 1986~2001년생은 어느 세대보다도 고학력·고스펙이지만 최악의 취업난에 미래 자체에 대한 불안을 안고 있다고 분석됨

□ 보고서는 사회불안을 완화하기 위해서 사회불안 인식을 심화시키는 핵심 요인들에 대한 정책적인 대응을 강화하고 사회불안과 사회경제적 지위, 심리적 불안, 다양한 부정적 사회경험 들의 중첩적인 연결고리를 약화시킬 수 있도록 포괄적인 사회불안 해소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함


[출처] 
사회불안 인식의 코호트 간 비교 (2024.07.29.)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58년 개띠 “지금이 가장 불안해” 70년 개띠 “언제 도태될지 몰라” 94년 개띠 “미래도 희망도 없어” (2024.07.30.) / 서울신문

 

목차

1. 들어가며 50

2. 코호트 구분과 사회불안 인식의 측정52
 가. 코호트 구분과 특성 52
 나. 사회불안 인식의 측정: 네트워크 접근 54

3. 사회불안 인식의 중심 요소 55

4. 체계와 생활세계 불안 인식 수준 56
 가. 체계와 생활세계 불안의 구분 56
 나. 코호트와 체계-생활세계 불안 관계 57
 다. 체계와 생활세계 불안의 설명 요인 58

5. 나가며 61

참고문헌 62

해시태그

#사회불안 # 세대별사회불안 # 빈부격차 # 사회격차 # 불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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