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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nited States and its allies must be ready to deter a two-front war and nuclear attacks in East Asia
(미국과 동맹국은 동아시아에서의 두 전선 전쟁과 핵 공격에 대비해야한다)

□ 미국의 민간 싱크탱크 애틀랜틱카운슬(Atlantic Council)은 8월 16일 「The United States and its allies must be ready to deter a two-front war and nuclear attacks in East Asia」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공개함. 보고서에서 언급한 ‘두 전선(two front) 전쟁’이란 중국과 북한 두 국가를 상대로 동시에 싸우는 것을 의미함

□ 애틀랜틱카운슬은 미국이 중국 또는 북한 중 어느 한 나라와 군사적으로 충돌하게 될 경우 결국 남아있는 다른 국가와도 전쟁을 하게 될 것이며, 중국과 북한이 제한적 규모의 핵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함. 보고서는 현재 미국과 동맹의 지휘통제 체계 및 관련 정책 등이 중국·북한과 동시에 전쟁을 치르거나 제한적 규모의 핵공격에 대응하는데 충분하지 않으므로 관련 대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함

□ 보고서 주요 내용
ㅇ 중국의 대만 침공 등으로 미중 간 대규모 무력 충돌이 발생하는 경우, 중국이 주한미군 기지를 타격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한국도 분쟁에 끌려들어 갈 수 있음
ㅇ 북한이 먼저 한반도에서 미국과 충돌할 경우, 중국이 북한 정권의 붕괴로 자국 이해관계가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개입할 가능성이 높음
ㅇ 중국은 한국과 미국이 한반도 통일의 조건을 마음대로 결정하는 것을 막기 위해 미국과 무력 충돌의 위험을 무릅쓸 가능성이 있음
ㅇ 북한은 전술핵무기 역량을 개발하고 있고, 중국은 이미 전술핵무기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전쟁이 일어나면 중국과 북한이 제한적인 핵공격을 할 위험이 있음
ㅇ 현재 중국과 북한이 서로룰 불신하고 있어 두 국가가 미국과 군사적 충돌을 사전에 조율할 가능성은 아직 낮은 상황임

[출처] '美, 동아시아서 中·北과의 동시전쟁·제한적 핵공격 대비해야' (2023.08.29.)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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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갈등 #중국대만관계 #지정학 #핵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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