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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對아세안·멕시코 투자확대에 따른 영향

□ 중국의 교역 상대국 및 투자구조 변화
- 중국 수출입에서 특정 국가 의존이 완화되면서 교역국 다변화가 확대되었는데, 2018년 미․중 무역분쟁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됨
- 중국의 수출 다변화는 대(對) ASEAN․멕시코․중동․중남미․아프리카에 대한 비중 상승, 기존 주력 시장인 미국, EU, 한․일․대만의 비중 하락으로 국가 간 편차가 축소된 데에서 기인함
- 중국의 수출국 다변화는 중국의 해외직접투자(ODA) 확대와 긴밀하게 연계됨
- 중국의 전체 해외투자에서 제조업과 ASEAN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임
- 중국의 ASEAN 투자는 2009년 한국을 앞질렀고 제조업투자는 2015년부터 한국을 추월했으며, 싱가포르>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베트남 순으로 투자가 많음
- 중국의 멕시코 투자도 미국의 대중(對中) 관세부과 우회, USMCA 무관세 혜택을 위해 증가하는 추세임 

□ 중국과 아세안․멕시코 간 교역
- 중국의 대(對)아세안 수출은 중간재․소비재, 수입은 원자재․소비재를 중심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임
- 중국의 대멕시코 수출은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수출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임

□ 중국의 대(對) 아세안․멕시코 투자 확대에 따른 영향
- 투자 확대가 수출입증대로 연결됨
- 아세안 시장에서 중국의 수입시장 점유율이 확대됨
- 중국의 대 아세안 수출이 반도체, 철강, 석유제품, 플라스틱 등의 중간재, 무선통신, 문구완구, 가구 등 소비재 수출이 증가하면서 아세안 시장에서 한중간 수출 경합이 확대됨
- 멕시코에서도 중국의 투자 증가로 한국과 중국 간 수출품 중복품목의 수가 증가함

□ 시사점
- 중국이 아세안에서 직접 투자 외에도 일대일로(一帶一路)를 통한 인프라사업, 산업단지를 늘리고 있어 향후 한국도 아세안 투자증진과 함께 이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음
- 중국의 아세안 투자가 수출은 물론 수입도 증가시키고 있어 한국의 대중(對中)수출도 고부가 첨단상품으로의 전환이 필요함
- 최근 아세안에서 중국의 인공섬 구축, 에너지자원 확보 조치로 반중(反中)정서가 높아지고 있어, 이를 반면교사 삼아 우호 관계 증진, K컬쳐 확산을 통한 교류 증진 노력이 필요함
- 미국에서 아세안과 멕시코를 통한 중국산 우회 수출에 대한 제재 목소리가 대두되고 있어, 아세안․멕시코 진출 한국기업은 원산지 관리에 주의할 필요가 있음

목차

목차

1. 중국의 교역 상대국 및 투자구조 변화 1

2. 중국의 對 아세안ㆍ멕시코 교역 4

3. 중국의 對 아세안ㆍ멕시코 투자 확대에 따른 영향 5

4. 결론 및 시사점 9

[부록 1] 중국의 對 아세안 투자가 수출입에 미치는 영향 실증분석 12

[부록 2] 중국기업의 對 아세안 진출 사례 13

해시태그

#아세안 # 중국교역상대국 # 중국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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