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경제가 미중 무역전쟁이 재발한 2025년 2분기 5.2% 성장률을, 상반기 기준 5.3% 성장률을 달성
ㅇ 중국 국가통계국은 15일 중국의 올해 상반기 국내총생산(GDP)은 66조536억위안(약 1경2천733조원)으로 불변가격 기준 작년 동기 대비 5.3% 성장했다고 발표함
ㅇ 분기별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1분기 5.4%, 2분기 5.2%로 각각 집계됨
□ 소비 진작 정책과 내수의 기여도
ㅇ 작년부터 이어진 보조금 지급 등 당국의 적극적인 소비 진작 정책에 상반기 소매 판매는 작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이는 1분기 소매 판매 성장률(4.6%)보다 증가 폭이 커진 것
ㅇ 올해 중국은 외부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대순환 강화를 위선순위에 두고 내수 확대, 생산 촉진, 순환 원활화를 위한 정책을 시행하였고, 그 결과 GDP 성장에 대한 내수의 기여도가 68.8%, 이 중 최종 소비지출의 기여도는 52%를 기록함
□ 부동산 시장
ㅇ 침체 상황인 부동산 개발 투자는 상반기 11.2% 감소한 것으로 집계돼 1분기(-9.9%)보다 2분기 감소 폭이 큼
ㅇ 올해 분양주택 판매 및 가격 하락률 축소, 부동산 기업의 부채 상황 개선 등 부동산 시장 안정화 조치의 효과가 나타나긴 했으나, 부동산 판매 면적과 가격이 여전히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는 것에 대해서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추가 노력이 필요하다고 평가됨
□ 투자 증가율 둔화, 공업 생산, 실업률 동향
ㅇ 농촌을 뺀 공장, 도로, 전력망, 부동산 등에 대한 자본 투자 변화를 보여주는 고정자산투자는 상반기에 2.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됨
- 1분기 증가율은 4.2%로 2분기 들어 증가세가 둔화하였으며, 투자계획·환경 최적화 등을 통해 민간 투자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됨
ㅇ 상반기 공업 생산은 작년 동기 대비 6.4% 증가함
- 3D프린터(43.1%)와 신에너지차(36.2%), 공업용 로봇(35.6%) 등의 생산 증가가 전반적인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국가통계국은 설명함
ㅇ 상반기 실업률은 5.2%로 1분기 조사치(5.3%)보다 소폭 하락함
□ 중국 국가통계국은 '외부 불안정·불확실 요소가 비교적 많고, 국내 유효수요가 부족하며, 경제 회복의 기초가 여전히 더 공고해질 필요가 있다'면서 '국내 경제 공작과 국제 경제·무역 투쟁을 종합해 흔들림 없이 자기 일을 잘하고, 고품질 발전이라는 확실성으로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해야 한다'고 밝힘
□ 중국이 내수 위축과 미국발 무역 문제를 '어려움'으로 공개적으로 거론하는 가운데도 1·2분기 잇따라 목표 성장률을 달성한 것을 두고 불안 요인이 아직 사라진 것이 아니라는 분석도 나옴
ㅇ 장즈웨이 핀포인트에셋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로이터통신에 '중국이 공식 목표 5%를 웃도는 2분기 성장률을 달성한 것은 부분적으로 (관세 인상 전에) 수출 물량을 앞당긴 것 덕분'이라며 '1분기와 2분기에 목표 성장률을 웃돈 것은 중국 정부가 하반기 둔화를 어느 정도 견딜 여유를 준다'고 평가함
ㅇ 황쯔춘 캐피탈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GDP 수치가 '여전히 성장 동력을 과장한 것일 수 있다'며 '수출이 줄고 재정 지원의 효과가 사라지면서 올해 하반기 동안 성장이 더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짚음
[출처]
2025년 상반기 경제 지표 발표 (25.07.16.) / 주중국 대한민국 대사관
中경제, 무역전쟁에도 2분기 5.2% 성장…내수 위축은 여전(종합) (25.07.15) / 연합뉴스
ㅇ 중국 국가통계국은 15일 중국의 올해 상반기 국내총생산(GDP)은 66조536억위안(약 1경2천733조원)으로 불변가격 기준 작년 동기 대비 5.3% 성장했다고 발표함
ㅇ 분기별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1분기 5.4%, 2분기 5.2%로 각각 집계됨
□ 소비 진작 정책과 내수의 기여도
ㅇ 작년부터 이어진 보조금 지급 등 당국의 적극적인 소비 진작 정책에 상반기 소매 판매는 작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이는 1분기 소매 판매 성장률(4.6%)보다 증가 폭이 커진 것
ㅇ 올해 중국은 외부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대순환 강화를 위선순위에 두고 내수 확대, 생산 촉진, 순환 원활화를 위한 정책을 시행하였고, 그 결과 GDP 성장에 대한 내수의 기여도가 68.8%, 이 중 최종 소비지출의 기여도는 52%를 기록함
□ 부동산 시장
ㅇ 침체 상황인 부동산 개발 투자는 상반기 11.2% 감소한 것으로 집계돼 1분기(-9.9%)보다 2분기 감소 폭이 큼
ㅇ 올해 분양주택 판매 및 가격 하락률 축소, 부동산 기업의 부채 상황 개선 등 부동산 시장 안정화 조치의 효과가 나타나긴 했으나, 부동산 판매 면적과 가격이 여전히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는 것에 대해서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추가 노력이 필요하다고 평가됨
□ 투자 증가율 둔화, 공업 생산, 실업률 동향
ㅇ 농촌을 뺀 공장, 도로, 전력망, 부동산 등에 대한 자본 투자 변화를 보여주는 고정자산투자는 상반기에 2.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됨
- 1분기 증가율은 4.2%로 2분기 들어 증가세가 둔화하였으며, 투자계획·환경 최적화 등을 통해 민간 투자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됨
ㅇ 상반기 공업 생산은 작년 동기 대비 6.4% 증가함
- 3D프린터(43.1%)와 신에너지차(36.2%), 공업용 로봇(35.6%) 등의 생산 증가가 전반적인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국가통계국은 설명함
ㅇ 상반기 실업률은 5.2%로 1분기 조사치(5.3%)보다 소폭 하락함
□ 중국 국가통계국은 '외부 불안정·불확실 요소가 비교적 많고, 국내 유효수요가 부족하며, 경제 회복의 기초가 여전히 더 공고해질 필요가 있다'면서 '국내 경제 공작과 국제 경제·무역 투쟁을 종합해 흔들림 없이 자기 일을 잘하고, 고품질 발전이라는 확실성으로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해야 한다'고 밝힘
□ 중국이 내수 위축과 미국발 무역 문제를 '어려움'으로 공개적으로 거론하는 가운데도 1·2분기 잇따라 목표 성장률을 달성한 것을 두고 불안 요인이 아직 사라진 것이 아니라는 분석도 나옴
ㅇ 장즈웨이 핀포인트에셋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로이터통신에 '중국이 공식 목표 5%를 웃도는 2분기 성장률을 달성한 것은 부분적으로 (관세 인상 전에) 수출 물량을 앞당긴 것 덕분'이라며 '1분기와 2분기에 목표 성장률을 웃돈 것은 중국 정부가 하반기 둔화를 어느 정도 견딜 여유를 준다'고 평가함
ㅇ 황쯔춘 캐피탈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GDP 수치가 '여전히 성장 동력을 과장한 것일 수 있다'며 '수출이 줄고 재정 지원의 효과가 사라지면서 올해 하반기 동안 성장이 더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짚음
[출처]
2025년 상반기 경제 지표 발표 (25.07.16.) / 주중국 대한민국 대사관
中경제, 무역전쟁에도 2분기 5.2% 성장…내수 위축은 여전(종합) (25.07.15) / 연합뉴스
목차
一、夏粮稳产丰收,畜牧业平稳增长
二、工业生产较快增长,装备制造业和高技术制造业增势良好
三、服务业增长加快,现代服务业发展良好
四、市场销售增速回升,消费升级类商品销售形势较好
五、固定资产投资继续扩大,制造业投资增长较快
六、货物进出口持续增长,贸易结构继续优化
七、居民消费价格基本平稳,核心CPI温和回升
八、就业形势总体稳定,城镇调查失业率略有下降
九、居民收入平稳增长,农村居民收入增长快于城镇居民
附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