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옥스퍼드대 웰빙연구센터 등이 발표한 「세계행복보고서 2026」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전체 조사 대상 147개국 중 67위(6.04점)를 기록함
ㅇ2023년부터 2025년까지의 갤럽 월드 폴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된 결과이며, 2025년의 58위에서 9단계 떨어진 순위로, 키르기스스탄(66위, 6.049점) 다음 순위에 위치하고 콜롬비아(68위, 6.04점)보다 한 단계 높은 순위에 해당함
ㅇ동아시아의 주요 세 국가 대만(26위), 일본(61위), 중국(65위)보다 모두 낮은 순위를 보이는데, 중국은 2025년에 68위로 대한민국보다 낮은 순위에 있었음
□ 국가별 행복 격차를 설명하는 6대 지표 중 건강기대수명(3위)은 상위권이지만, 사회적 지지(76위) 및 삶의 선택 자유(99위), 관용(58위), 부패 인식(43위)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음
ㅇ관용 관련 세부 지표인 지난 한 달간 기부(58위), 자원봉사(101위), 낯선 사람 돕기(125위) 순위는 중하위권에 머물렀음
ㅇ국민 간 행복의 격차를 나타내는 행복 격차(행복 불평등)에서는 58위를 기록함
□ 대한민국은 이번 보고서에서 2015년부터 2018년 사이 국제학업성취도(PISA) 평가에 참여한 47개 국가 중 청소년의 삶의 만족도가 상승한 국가로 언급됨
ㅇ2012년부터 2018년 사이 청소년의 학교 내 외로움은 35개국 중 34개국에서 증가한 반면, 대한민국은 증가하지 않은 국가로 나타남
ㅇ하지만 이러한 결과는 2010년대 중반의 특정 시기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로, 일부 외부 해석에서는 대한민국의 높은 스마트폰 보급률 등 디지털 환경의 선행 확산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하나, 보고서 자체에서는 그 원인을 제시하지 않음
□ 다만 대한민국을 포함한 10개국 50,590명의 인스타그램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10대 소녀의 37%가 자신의 몸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을 유발하는 게시물을 자주 또는 항상 접한다고 응답함
ㅇ이는 전체 사용자 중 동일한 경험을 보고한 비율(26%)보다 높은 수준으로, 특히 10대 소녀 집단에서 해당 경험이 더 많이 나타나는 경향을 보여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