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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th World Scout Jamboree : Report of the independent Review Panel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검토 보고서)

□ 세계스카우트연맹은 지난 4월 16일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검토 보고서」를 발표함. 보고서는 지난해 8월 열린 전북 부안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대해 “한국 정부가 사실상 대회 주최자 자격에 오르면서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소외돼 버렸다”며, 정부의 과도한 개입이 많은 문제를 야기했다고 지적함

□ 한국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지원 특별법'에 따라 조직위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기획재정부·교육부·여성가족부 장관을 부위원장으로 하는 정부지원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음. 보고서는 한국 정부가 후원 역할에 그친 게 아니라, 행사 운영과 기획 등에 적극 나서면서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주도적으로 행사를 준비하기 어려워졌고, 여러 부처가 주관 부서로 참여하면서 조직이 비효율적으로 운영됐다고 분석함

□ 보고서는 “잼버리와 같은 대규모 행사에서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되지만, 안전, 보안, 청소년 보호, 의료 지원, 식사 요구, 위생, 현장 이동, 날씨 대응 등 각종 부분에서 상당한 결함이 있었다“고 지적함. 또한 행사가 대부분 한국어로 진행된 점, 위급 상황이 발생할 때도 세계스카우트연맹 공식 언어인 영어와 불어로만 안내한 점 등을 비판하며, “(참가 인원이 많았던) 아랍어와 스페인어로도 안내를 제공했어야 했다”고 강조함

[출처] “새만금 잼버리, 한국 정부의 과도한 개입이 많은 문제 야기해” (2024.04.23.)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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