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에너지부 산하 국가핵안보국(NNSA)이 7월 22일(현지 시간) 발표한 기밀해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이 2023년 9월을 기준으로 보유한 핵탄두는 3,748개임
- 이는 핵무기 보유량이 정점에 달했던 1967년 말의 3만1,255개보다는 88% 감소한 규모이며, 독일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냉전 종식기 1989년보다 83% 감소한 수치임
- 핵무기 비축량에는 실전에 바로 배치될 수 있도록 준비된 핵탄두와 일부 장치가 제거돼 무기고에 보관되어 있는 핵탄두도 포함됨
□ 앞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핵무기 없는 세계’를 천명하고 재임기인 2009년부터 2017년 사이 핵무기 비축량을 공개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7년 취임 후 핵무기 보유량을 다시 기밀로 지정함
- 바이든 대통령은 첫 해에 오바마 행정부의 정책 기조를 따랐으나 2021년부터 2023까지는 공개 요청을 거부함
□ 국가핵안보국은 “각국 핵무기 비축량의 투명성 제고는 핵확산금지조약(NPT)에 따른 약속을 비롯해 비확산 노력에 중요하다”고 강조함
[출처]
美 “핵탄두 3천748개 보유”…존폐기로에 선 '핵투명성 정책' (2024.07.23.) / 연합뉴스
[참고자료]
SIPRI Yearbook 2024 (2024.06.16.) / Stockholm International Peace Research Institute (SIPRI)
- 이는 핵무기 보유량이 정점에 달했던 1967년 말의 3만1,255개보다는 88% 감소한 규모이며, 독일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냉전 종식기 1989년보다 83% 감소한 수치임
- 핵무기 비축량에는 실전에 바로 배치될 수 있도록 준비된 핵탄두와 일부 장치가 제거돼 무기고에 보관되어 있는 핵탄두도 포함됨
□ 앞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핵무기 없는 세계’를 천명하고 재임기인 2009년부터 2017년 사이 핵무기 비축량을 공개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7년 취임 후 핵무기 보유량을 다시 기밀로 지정함
- 바이든 대통령은 첫 해에 오바마 행정부의 정책 기조를 따랐으나 2021년부터 2023까지는 공개 요청을 거부함
□ 국가핵안보국은 “각국 핵무기 비축량의 투명성 제고는 핵확산금지조약(NPT)에 따른 약속을 비롯해 비확산 노력에 중요하다”고 강조함
[출처]
美 “핵탄두 3천748개 보유”…존폐기로에 선 '핵투명성 정책' (2024.07.23.) / 연합뉴스
[참고자료]
SIPRI Yearbook 2024 (2024.06.16.) / Stockholm International Peace Research Institute (SIP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