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아웃 하시겠습니까?

  • 주제별 국가전략
  • 전체

The international economic implications of a second Trump presidency
(트럼프 2기 대통령 임기의 국제 경제적 의미)

□ 미국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는 9월 26일 발표한「트럼프 2기 대통령 임기의 국제 경제적 의미(The international economic implications of a second Trump presidency)」보고서에서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국 등을 겨냥해 내놓은 '관세 폭탄' 공약이 현실화한다면 미국 경제 규모를 10% 가까이 갉아먹을 정도로 엄청난 타격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전망함

□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차별화를 꾀하면서 미국에 '제조업 르네상스'를 열겠다는 공약을 앞세우고 있음

 - 그는 재선에 성공하면 모든 외국 상품에 일괄적으로 10% 세금을 매기고 중국 상품에는 최대 6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음
 - 불법 외국인과 이민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결정에 대한 발언권도 강화하겠다고 밝힘


□ 보고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런 공약이 실현되면 미국 경제성장이 둔화하고 물가가 치솟고 일자리도 감소할 것이라고 우려하며 발생할 수 있는 2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함
 - 두 시나리오에는 모든 외국산 제품에 10%, 중국산 제품에 60%의 관세가 부과되고 연준의 독립성이 침해된다는 공통 전제조건이 붙음
 - 이 조건 하에 이른바 '낮은 조합' 시나리오에서는 외국인 노동자 130만명이 추방되고, 다른 국가들이 대미 보복에 나서지 않는다는 조건이 붙음
 - 반면 '높은 조합' 시나리오에는 외국인 노동자 830만명이 추방되고 중국 등 다른 국가들이 대미 보복에 나선다는 조건이 달림


□ 보고서는 '낮은 조합' 시나리오에서는 신임 대통령 4년 임기가 끝나는 2028년까지 미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기준치보다 2.8% 감소하고 '높은 조합' 시나리오에서는 9.7%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
 - 고용률, 물가상승률도 모두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함


[출처] “트럼프 對中 '관세폭탄' 공약, 美 실질 GDP 10% 갉아먹을 수도” (2024.09.27.) / 연합뉴스

해시태그

#미국대선 # 미대선 # 트럼프재선

관련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