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가 핵심의제인 기후대응 재원을 둘러싼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의 견해차로 진통을 겪은 끝에 11월 24일(현지 시간) 가까스로 합의에 도달함
-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이 공개한 합의문을 보면 개도국을 위해 선진국이 부담하는 공공 재정을 2035년까지 연 3천억달러(약 421조 원)로 3배로 늘린다는 내용이 담김
- 선진국 분담금은 지난 21일 공개된 합의문 초안의 2천 500억달러(약 351조 원)에서 500억달러 늘어난 금액임
- 모든 당사자가 협력해 공공·민간 재원을 통해 개도국에 대한 재정을 2035년까지 연간 1조 3천억 달러(약 1천 827조 원)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도 포함됨
-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이 공개한 합의문을 보면 개도국을 위해 선진국이 부담하는 공공 재정을 2035년까지 연 3천억달러(약 421조 원)로 3배로 늘린다는 내용이 담김
- 선진국 분담금은 지난 21일 공개된 합의문 초안의 2천 500억달러(약 351조 원)에서 500억달러 늘어난 금액임
- 모든 당사자가 협력해 공공·민간 재원을 통해 개도국에 대한 재정을 2035년까지 연간 1조 3천억 달러(약 1천 827조 원)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도 포함됨
□ 합의된 선진국 분담금 3천억달러는 2023년 기준 전세계 군사비의 45일치, 전세계에서 사용되는 원유의 40일치에 상당하는 금액이며, 이 돈은 기후변화로 고통받는 국가들의 공공 및 민간 부문에 걸쳐 매년 현금으로 지원돼 그동안의 피해를 보상하고 앞으로의 대응을 지원하는 데 쓰이게 됨
[출처] '선진국, 기후 대응에 연 421조원 부담' 유엔총회 진통끝 합의 (2024.11.24.)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