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국의 대(對)글로벌사우스 수출 및 수입 급증 추세 확인
ㅇ 중국은 지난 10년간 미국과 유럽의 관세 압박을 피해 개발도상국으로의 수출을 빠르게 늘림
ㅇ S&P 글로벌 보고서 「관세 시대, 글로벌 사우스로 확장하는 중국 기업(China Inc. heads to Global South in the age of tariffs)」에 따르면, 2024년 중국의 대글로벌사우스 수출액은 1조 5,840억 달러(약 2천200조원)로, 2015년 7,940억 달러(약 1천102조원) 대비 2배 가량 증가함
ㅇ 이 10년간의 증가 폭은 미국(28%)이나 서유럽(58%)으로의 수출 증가 폭을 크게 웃돌았음
ㅇ 특히 2020년부터 2025년 사이 중국의 대글로벌사우스 수출은 65% 늘어나, 2015년부터 2020년 사이 수출 증가율(21%)의 세 배를 초과함
ㅇ 2024년 기준 중국의 글로벌사우스로의 수출 규모는 미국(5,250억 달러, 약 729조원)과 서유럽(4,290억 달러, 약595조원) 수출액을 합친 것보다 50% 이상 많음
ㅇ 중국의 글로벌사우스 상품 수입 규모도 2015년 이후 2배 이상 증가하여 2024년 1조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대미 수입액(1,650억 달러, 약 229조원)의 6배, 대서유럽 수입액(2,600억 달러, 약361조원)의 4배에 달하는 수치임
□ 중국 무역에서 글로벌사우스의 비중 확대 및 무역 흑자 기여도 증가
ㅇ 중국 전체 수출에서 글로벌사우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35%에서 2024년 44%로 증가함
ㅇ 같은 기간 미국의 비중은 18%에서 15%로 줄었고, 서유럽 비중은 14%에 머무는 데 그쳤음
ㅇ 글로벌사우스는 중국이 전 세계에서 거둬들인 무역 흑자의 54%를 차지하며, 이는 미국(36%)과 서유럽(23%)에 비해 월등히 높은 비중임
□ 미국 관세 압박 및 중국 경기 둔화가 새로운 무역 질서 형성 동인으로 작용
ㅇ S&P 글로벌 보고서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압박이 거세지면서, 이러한 추세가 중국 주도의 새로운 무역 질서로 연결될 것이라고 관측함
ㅇ 보고서는 미국 관세와 중국의 경기 둔화로 인한 높은 불확실성이 중국 기업들이 글로벌사우스로 향하는 동기를 부여한다고 진단하고, 그 결과 이 지역 간 무역이 새로운 중심이 되고, 중국 다국적 기업이 핵심 주체로 부상하는 상거래 질서가 조성될 수 있다고 전망함
ㅇ 실제로 중국 기업들은 동남아시아 4대 교역국(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제조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난 10년간 4배 증가시켜 연평균 88억 달러(약 12조원)에 달했음
ㅇ 이러한 투자는 관세를 피하거나 자원을 확보하는 목적 외에도, 새로운 시장을 개발하고 대미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전략이며, 관세 시대의 불확실성을 관리하는 실현 가능한 방안 중 하나로 분석됨
[출처] '中, 글로벌사우스 수출 급증…美관세, 中중심 무역질서 조성' (2025.08.19.) / 연합뉴스
ㅇ 중국은 지난 10년간 미국과 유럽의 관세 압박을 피해 개발도상국으로의 수출을 빠르게 늘림
ㅇ S&P 글로벌 보고서 「관세 시대, 글로벌 사우스로 확장하는 중국 기업(China Inc. heads to Global South in the age of tariffs)」에 따르면, 2024년 중국의 대글로벌사우스 수출액은 1조 5,840억 달러(약 2천200조원)로, 2015년 7,940억 달러(약 1천102조원) 대비 2배 가량 증가함
ㅇ 이 10년간의 증가 폭은 미국(28%)이나 서유럽(58%)으로의 수출 증가 폭을 크게 웃돌았음
ㅇ 특히 2020년부터 2025년 사이 중국의 대글로벌사우스 수출은 65% 늘어나, 2015년부터 2020년 사이 수출 증가율(21%)의 세 배를 초과함
ㅇ 2024년 기준 중국의 글로벌사우스로의 수출 규모는 미국(5,250억 달러, 약 729조원)과 서유럽(4,290억 달러, 약595조원) 수출액을 합친 것보다 50% 이상 많음
ㅇ 중국의 글로벌사우스 상품 수입 규모도 2015년 이후 2배 이상 증가하여 2024년 1조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대미 수입액(1,650억 달러, 약 229조원)의 6배, 대서유럽 수입액(2,600억 달러, 약361조원)의 4배에 달하는 수치임
□ 중국 무역에서 글로벌사우스의 비중 확대 및 무역 흑자 기여도 증가
ㅇ 중국 전체 수출에서 글로벌사우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35%에서 2024년 44%로 증가함
ㅇ 같은 기간 미국의 비중은 18%에서 15%로 줄었고, 서유럽 비중은 14%에 머무는 데 그쳤음
ㅇ 글로벌사우스는 중국이 전 세계에서 거둬들인 무역 흑자의 54%를 차지하며, 이는 미국(36%)과 서유럽(23%)에 비해 월등히 높은 비중임
□ 미국 관세 압박 및 중국 경기 둔화가 새로운 무역 질서 형성 동인으로 작용
ㅇ S&P 글로벌 보고서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압박이 거세지면서, 이러한 추세가 중국 주도의 새로운 무역 질서로 연결될 것이라고 관측함
ㅇ 보고서는 미국 관세와 중국의 경기 둔화로 인한 높은 불확실성이 중국 기업들이 글로벌사우스로 향하는 동기를 부여한다고 진단하고, 그 결과 이 지역 간 무역이 새로운 중심이 되고, 중국 다국적 기업이 핵심 주체로 부상하는 상거래 질서가 조성될 수 있다고 전망함
ㅇ 실제로 중국 기업들은 동남아시아 4대 교역국(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제조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난 10년간 4배 증가시켜 연평균 88억 달러(약 12조원)에 달했음
ㅇ 이러한 투자는 관세를 피하거나 자원을 확보하는 목적 외에도, 새로운 시장을 개발하고 대미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전략이며, 관세 시대의 불확실성을 관리하는 실현 가능한 방안 중 하나로 분석됨
[출처] '中, 글로벌사우스 수출 급증…美관세, 中중심 무역질서 조성' (2025.08.19.) / 연합뉴스
해시태그
관련자료
AI 100자 요약·번역서비스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요약·번역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