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tic Report Card 2025: Twenty years of tracking rapid Arctic warming and change

□ 북극 보고서 2025와 기온 최고 기록
ㅇ 2025년 12월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이 ‘북극 보고서 2025’를 발표했으며, 2024년 10월부터 2025년 9월까지 북극 지표면 기온이 1900년 관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힘
ㅇ 최근 10년은 북극 역사상 가장 따뜻한 시기로 나타났으며, 작년 가을과 올해 겨울은 각각 역대 고온 1위와 2위를 기록함
ㅇ 2006년 이후 북극 연간 기온 상승률은 지구 평균의 두 배를 상회함
ㅇ 강수량도 같은 기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해 ‘북극 겨울’ 개념을 재정의할 필요성이 제기됨

□ 해빙 감소와 해수면 온도 상승
ㅇ 2025년 3월 북극 겨울 해빙 연 최대 면적은 위성 관측 4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함
ㅇ 2025년 9월 해빙 최소 면적은 역대 10번째로 낮았으며, 최근 19년 동안 19번 모두 최저 기록이 발생함
ㅇ 2025년 8월 북극해 대서양 인근 해역 평균 해수면 온도는 1991~2020년 평균보다 약 7도 높게 나타남
ㅇ 4년 이상 된 해빙은 1980년대 이후 95% 이상 감소해 그린란드 북부와 캐나다 북극 군도 인근에만 남아 있음

□ 해양 생태계와 생산성 변화
ㅇ 2003~2025년 유라시아 북극에서 식물플랑크톤 생산성 80% 증가 등 생산성이 급격히 상승함
ㅇ 북극 해양에 대서양의 영향력이 확산되는 ‘아틀란티피케이션’으로 따뜻하고 염분이 높은 해수가 북극 중앙까지 퍼지며 해빙 감소와 해양 순환 위협이 발생함
ㅇ 해수 온난화와 해빙 감소는 북극 해양 생태계와 어종 분포를 변화시켜 식량 안보와 원주민 생계에 영향을 줌

□ 빙권과 육지 변화
ㅇ 2023~2024년 북극 스칸디나비아와 스발바르드 빙하 순손실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함
ㅇ 2025년 그린란드 빙상 손실량 1290억 톤으로 장기적 감소 추세가 지속됨
ㅇ 알래스카 빙하는 20세기 중반 이후 평균 38m 두께 감소가 관측됨

□ 영구동토 해빙과 녹슨 강 현상
ㅇ 알래스카 200개 이상 유역에서 영구동토 해빙으로 철 성분이 유출돼 강물이 주황색으로 변하는 ‘녹슨 강’ 현상이 보고됨
ㅇ 수질 악화와 독성 금속 증가로 수생 서식지와 생물 다양성이 위협받고 있음

□ 북극 녹지화와 생태계 변화
ㅇ 위성 관측에 따르면 2025년 북극 툰드라 녹지화는 26년 중 3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함
ㅇ 이는 2020년 이후 이어진 기록적 수준의 연속으로 나타남
ㅇ 녹지화는 북극 서식지와 탄소 순환에 영향을 주며 원주민 생활에도 변화를 초래함

[출처]

“북극 기온 관측사상 최고…상승률 지구 평균의 두배 넘어” (2025.12.17.) / 헤럴드경제

Arctic Report Card: Update for 2025 : 2025 Headlines and Overview (2025.12.) / 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 (NO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