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은 불확실성과 비대칭성이 세계와 한국을 압박하는 ‘전략적 분수령’의 해가 될 것이다. 주요 대외 변수는 미국 중간선거와 대외정책의 불확실성, 거래 중심주의와 강대국 정치, 지정학적 충돌의 만성화 등이다. 첫째, 미 중간선거에서는 공화당 상원 수성-민주당 하원 장악 시나리오가 유력하다. 상·하원 교착(Gridlock)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추진에 제동이 걸릴 것이다. 둘째, 가치보다는 이익을 앞세운 거래 중심주의와 강대국 정치가 기승을 부릴 것이다. 셋째, 지정학적 충돌이 만성화하면서 글로벌 공급망과 금융시장이 불안해질 것이다.
국제정세 변화는 우리 대외정책에 영향을 미친다. 첫째, 미국이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을 핵심 의제로 던질 가능성이 크다. 전략적 유연성은 대만 문제 연루와 연계된 문제인 만큼 전략적 판단이 필요하다. 둘째,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임계점에 다다를 것이다. 김정은 정권이 미국과 ‘핵 군비통제’ 협상을 시도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 셋째, 미·중 기술경쟁 심화와 경제안보다. 미국의 ‘기술동맹’ 참여와 중국의 ‘자원 무기화’ 압박에 ‘마더팩토리(mother factory)’ 구축 전략으로 대응해야 한다. 2026년 전략적 분수령에 서서 한미동맹과 자강 능력을 동시에 강화하는 외교·안보 전략으로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반전시켜야 한다.
(출처: 극동문제연구소)
해시태그
관련자료
AI 100자 요약·번역서비스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요약·번역한 내용입니다.
2026년 외교·안보 이슈와 전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