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육군 생물학전 전략변화와 한국의 대응과제: 생물방어에서 전투수행으로

2026년 美 『육군 생물방어 전략(Army Biodefense Strategy)』은 기존 화생방(CBRN; Chemical, Biological, Radiological, and Nuclear) 역량의 단순한 강화를 넘어, 생물학적 위협을 전력투사ㆍ기동ㆍ지속지원ㆍ전투력에 영향을 미치는 작전환경으로 인식하고 생물방어를 전(全) 전투수행기능에 통합하는 패러다임 전환을 제시한다. 이러한 변화는 2023년 『대량살상무기 대응전략(Strategy for Countering Weapons of Mass Destruction)』 이 화생방 환경에서의 전투지속과 회복탄력성(resilience)을 전략화하고, 같은 해 『생물방어태세검토(BPR; Biodefense Posture Review)』가 자연발생, 우발적, 의도적 위협을 포괄하는 전(全)위협 생물방어(all-hazard biodefense)를 제도화한 데 이어, 2026년 육군 생물방어 전략이 예측형 생물감시(predictive biosurveillance), 공통작전상황도(COP; Common Operating Picture), 지휘통제(C2; Command and Control), 지휘결심 (commander decision-making), 임무보장(mission assurance)을 연결하는 하나의 작전수행체계(warfighting architecture)로 구체화한 결과이다.


반면 한국군은 북한의 대규모 생물학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3세대 생물학전 역량을 지속 발전시키는 동시에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Next-Generation Sequencing), 생물감시,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기반 의사결정지원 등 새로운 기술을 기존 체계에 결합하고 있다. 따라서 한-미 간 차이는 단순한 기술 또는 능력의 격차보다 능력 현대화(capability modernization)와 체계 전환(architecture transformation) 사이의 패러다임 격차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본 보고서는 이를 ① 위협과 임무를 바라보는 방식, ② 전력을 발전시키는 방식, ③ 상호운용성의 수준이라는 세 축에서 분석하고, 한국이 기존 화생방 역량을 유지하면서 생물정보를 지휘결심과 임무수행으로 연결하는 한국형 생물방어 전투수행체계를 단계적으로 발전시키는 방향을 제시한다.



(출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목차

I. 문제 제기


II. 2026 美 육군 생물방어전략: 등장 배경과 전투수행체계의 전환

1. 미군 생물방어전략의 전략적 토대

2. 생물위협의 군사적 성격 변화

3. 2026 신규 전략 도입: 생물방어에서 전투수행으로


III. 한국군 생물방어의 현주소와 한-미 패러다임 격차

1. 3세대 생물학전 개념에 기반한 한국군 생물학전 대응의 강점과 구조

2. 2023~2026 디지털 CBRN 현대화와 4세대 생물방어 요소의 도입

3. 패러다임 격차가 초래하는 한-미 상호운용성 과제


IV. 한국형 생물방어 전투수행체계의 구축방향과 정책과제

1. 미국 모델의 선택적 적용과 한국형 개념의 범위

2. 한국형 생물방어 전투수행체계(K-Biodefense Warfighting)

3. 분석 종합 및 단계별 정책과제


해시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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