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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차기 총리로 한일 역사문제 관련 온건파인 '이시바 시게루' 선출

□ 일본 집권 자민당은 9월 27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후임을 뽑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를 통해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을 28대 총재로 선출함
 - 내각제 국가인 일본에서는 다수당 대표가 총리가 되며, 현재 제1당은 자민당임

□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은 1986년 중의원 선거에서 당시 29세로 최연소로 당선된 뒤 40년 가까이 정치권에 몸담고 있으며, 방위·농림수산·지방창생담당상 등 풍성한 각료 경험이 강점으로 꼽힘
 - 자민당에 직언을 서슴지 않아 온 탓에 의원들의 지지 기반은 약한 편이나, '할 말은 하는 정치인'이라는 이미지가 강해 국민 지지율이 높음

□ ‘아베파’로 대변되는 우익 성향 의원들과 달리 역사 인식 측면에서도 ‘비둘기파
’로 평가됨
 - 일본의 태평양 전쟁을 '침략전쟁'이라고 공개 발언하거나, 2017년 한 언론 인터뷰에서는 “위안부 문제에 대해 한국이 납득할 때까지 사죄해야 한다”고 밝히기도 함
 - 태평양 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해서 부정적이며, 2019년 ‘지소미아
(한일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 파기’ 사태 땐 “우리나라(일본)가 패전 후 전쟁 책임을 정면으로 마주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라고 언급함

□ 일본 정계에서 손꼽히는 국방 전문가로서 평화헌법 개정과 ‘집단적 자위권’을 주장한 인물이며, 자위대 해외 파병과 재무장 등에 적극적임


🔍 이시바 시게루 차기 총리
▫ 슬로건: 일본의 미래를 지키다
▫ 주요 경력: 12선 의원 자민당 간사장, 방위상, 농림수산상, 지방창생담당상 등 역임
▫ 주요 정책: 
  - 지방 부흥을 통한 일본 경제 활성화
  - 아시아판 나토(NATO) 창설, 일미지위협정 재검토
  - 비핵3원칙(핵무기 제조·보유·반입 금지) 깨는 '핵 공유' 논의 주장
 ▫ 특이사항: 
  - 2008년부터 올해까지 총 5차례 자민당 총재선거 도전
  - 아베 신조 전 총리의 '대항마'로 평가됐지만, 매번 당선 실패
  - 여론 지지율 높은 편이나 당 내 인지도는 낮은 편
 ▫ 파벌: 이시바파 ▶ 무파벌


□ 자민당 총재의 임기는 3년이며, 10월 1일 임시국회에서 일본 102대 총리로 선출될 예정임


(출처: 연합뉴스, 조선일보, 아시아경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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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총리 # 일본총리선출 # 자민당총재 # 이시바시게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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