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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정상들, 2025년 신년사에서 안보와 단결 강조

□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출범과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혼란 속에 새해를 맞은 주요국 정상들이 저마다 안보와 단결을 강조하는 신년사를 발표함
 - 정상들은 해외 불확실성을 강조하며 국익을 최우선으로 챙긴다고 강조함

□ 일본의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1월 1일 공개한 신년사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을 언급하며 “국제 정세가 엄중하고 복잡하다”고 언급함
 - “외교와 방위를 차의 양쪽 바퀴로 삼아 국익을 지켜낼 것”이라고 주장함
 - 이외에도 급속한 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 침체를 언급하며 개선을 강조하였으며, 임금 인상과 투자 확대로 경제 성장을 자극하겠다고 밝힘

□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은 지난 12월 31일 관영 중국중앙
(CC)TV로 생중계된 신년사에서 중국 경제가 새로운 도전과 외부 불확실성에 직면했으나 이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함
 - 2024년 GDP가 130조 위안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경제 회복 및 첨단 산업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주장함
 - 올해 14차 5개년 계획 완성과 기술 자립을 통한 고품질 경제 발전을 목표로 삼음
 -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한반도 정세 등 민감한 국제 이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며, 신년사 배경을 만리장성 그림으로 변경해 메시지의 무게감을 더하려는 의도를 보임

□ 독일의 올라프 숄츠 총리는 지난 12월 31일
(현지 시간) 신년사 연설에서 나라 안팎의 악재를 지적하며 국민적 단결을 촉구함
 - 세계적 위기와 전쟁, 경기 침체, 지난 달 발생한 성탄절 시장 차량 돌진 사건을 언급함
 - “독일 경제는 어려움을 겪고 있고 삶을 위해 더 많은 돈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면서도 “8400만 독일 인구는 세계의 1%에 불과하지만 독일은 세계 3위의 경제 강국이다. 이는 우리가 근면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함

□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도 12월 31일
(현지 시간) 신년사를 발표하고 자력갱생을 주장함
 - 그는 해외 불확실성을 지적하며 유럽인들이 “순진함을 뒤로 해야 한다”고 지적하였으며, “우리는 다른 이들이 정한 무역 규칙, 상호주의나 미래 대비 없이 다른 이들에게 의존하게 하는 모든 것을 거부해야 한다”고 주장함 
 - 마크롱은 세계적인 갈등과 불안정성을 언급하며 “유럽은 자국 안보와 방위를 다른 강대국에 위임하는 것을 멈춰야 한다”고 말함

□ 키어 스타머 총리는 12월 31일
(현지 시간) 밤 영상 신년사에서 “올해 재건의 한 해에 집중할 것”이라며 “얼마나 어려운 상황이든 일을 해내는 위대한 국가라는 것을 재발견하는 것”이라고 언급함
 - 그는 2025년이 유럽 전승기념일
(1945년 5월 8일)과 대일본 전승기념일(1945년 8월 15일) 80주년임을 거론하며 “그 승리와 뒤따른 평화, 번영은 오늘날 우리가 재건해야 하는 것과 같은 토대 위에 놓였다”고 언급함
 - 스타머 총리는 “여러분이 영국의 전망과 번영을 다시 기대하고 믿을 때까지 우리 정부가 여러분을 위해 싸우겠다”며 “우리에게는 변화를 위한 뚜렷한 계획이 있다”고 언급하였으며, 변화를 위한 계획에 대해 “내 집 마련의 꿈을 다시 꾸고 에너지 체계를 안전하게 하며 공공의료 대기를 대폭 줄이고 이민을 줄이고 어디 살든지 여러분의 호주머니에 더 많은 현금이 있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함

□ 우크라이나를 침공중인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1월 1일 0시
(현지 시간) 국영방송을 통해 신년사를 발표함
 - 신년사에서 그는 우크라 전황이나 '특별군사작전'이라는 용어를 언급하지 않았으며, 과거 성과를 자랑스러워하며 단결과 믿음을 통해 시련을 극복해왔다고 주장함
 - 푸틴은 군인들을 진정한 영웅으로 칭하며 2025년을 러시아 조국 수호의 해로 선포함

□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12월 31일
(현지 시간) 대국면 연설에서 2025년에도 계속 싸우겠다고 밝힘
 - “평화는 선물처럼 주어지지 않을 것이고, 우리는 러시아의 침공을 막아내고 전쟁을 끝내기 위해 모든 것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하였으며, “우크라가 힘이 있어야 전쟁터와 협상 테이블에서 존중받고, 우리의 주장이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강조함

□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는 2025년 새해를 맞아 따로 공식적인 신년사를 발표하지 않았으며,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달 29일 수술로 입원하여 신년사를 건너뜀


(출처: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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