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아웃 하시겠습니까?

  • 국가전략동향
  • 최신동향

미국·대만·일본·이탈리아 등 세계 각국 딥시크 사용 제한 확산

□ 개인정보 유출 등 서비스 투명성을 우려하여 중국 딥시크 인공지능 모델 사용을 제한하는 국가가 증가하는 추세임
 - 2월 2일
(현지 시간) 미국 텍사스 주정부에 따르면,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공화당)는 최근 주정부가 지급한 기기에서 '딥시크'와 중국판 인스타그램 '레드노트', 중국 바이트댄스의 틱톡 자매앱 '레몬8' 등 사용을 금지하는 명령을 내림
 - 대만 디지털부는 중국 서비스인 딥시크가 국경간 데이터 전송, 정보 유출과 기타 정보 보안 문제 가능성이 있다며 국가 정보 보안을 위협하는 제품이라고 규정하고, 대만 중앙·지방정부 부처와 기관, 공립학교, 국유기업, 기타 준관영 조직 직원 등을 딥시크 사용 금지 대상으로 분류함
 - 이탈리아는 투명성 부족 등을 이유로 딥시크를 자국 내에서 사용하지 못하도록 차단함
 - 일본 정부는 개인정보와 데이터 보호라는 관점에서 우려가 불식되기 전까지 자국 공무원에 사용 자제를 권고함

□ 정보와 데이터 투명성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딥시크 사용 금지 또는 자제령은 다른 국가로 확산될 가능성이 큼
 - 영국, 독일, 아일랜드, 호주, 네덜란드 등 국가에서 개인정보 보호 문제를 우려해 정보 공개 등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임
 - 우리나라도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딥시크 본사에 공식 질의서를 발송해 개인정보 수집·처리 방식에 대한 정보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힘

□ 한편, 딥시크가 언젠가는 중국의 이익과 권력 장악을 위협할 정도로 파괴적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음
 - 카네기 국제평화재단의 펠로우로 중국 AI를 연구하는 맷 쉬핸 연구원은 “공산당의 핵심 본능은 통제에 있다”며 “중국의 AI 역량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함에 따라 이러한 회사에 대한 통제 충동을 억제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언급함
 - 워싱턴 싱크탱크인 CSIS의 AI 정책 전문가 바라스 하리타스는 “궁극적으로 중국의 AI는 정부가 위험을 완화할 수 있다고 결정하는 한도 내에서만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함

 
(출처: 전자신문, 뉴시스)

해시태그

#딥시크 # AI모델 # AI개인정보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