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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외교부·과기정통부 등 정부부처 딥시크 접속 차단

□ 중국 인공지능 딥시크가 이용자 데이터를 과도하게 수집한다는 논란 속에서 국내 정부 부처들이 딥시크 접속을 차단함
 - 정부 부처들의 딥시크 접속 제한 조치는 범정부 차원에서 생성형 AI 사용 과정에서 민감한 업무 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이루어짐

□ 앞서 행정안전부는 전날인 2월 4일 중앙부처와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딥시크와 챗GPT 등 생성형 AI 사용에 유의해 달라고 요청하는 공문을 보냄
 - 공문에는 생성형 AI에 개인정보 입력을 자제하고, 생성형 AI가 내놓은 결과물을 무조건 신뢰하지 않아야 한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짐

□ 2월 6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환경부 등도 내부 공지를 통해 최근 출시된 딥시크 R1에 대해 정보보안과 개인정보보호 등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정보통신망에서 딥시크 접속을 차단한다고 밝힘
 - 환경부는 “딥시크는 개인정보 수집 체계가 아직 명확히 알려지지 않아 정보당국도 사용에 신중하라고 당부했다”면서 “딥시크 측이 공개한 자료를 봐도 정보 수집 체계가 챗GPT 등과 다른 것으로 파악되어 정보 유출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접속을 차단했다”고 설명함

□ 상대적으로 국가기밀 취급 등 보안사항이 많지 않은 부처는 전면적인 접속 차단보다는 딥시크 사용에 유의를 당부하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음
 - 교육부는 딥시크 차단 조치를 할 경우 일선 학교 현장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차단은 신중하게 검토하겠다는 입장임
 - 노동부도 이날 '생성형 AI를 업무에 활용할 시 국가안보 보안 사항을 준수해주길 바란다'는 공지를 본청과 소속 산하기관, 위원회에 발송했으며, 접속 차단 여부는 추후 검토해 결정할 방침임

 - 행안부도 소속 공무원 등에게 사용 시 유의를 당부하고 있으나, 접속 차단은 아직 고려치 않고 있음

□ 국내 기업인 카카오와 LG유플러스, 원전 기술을 다루는 한국수력원자력도 딥시크 사용을 자제하거나 금지하도록 공지함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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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 생성형AI # 인공지능정보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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