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이 22일(현지시간) 이란 포르도 핵시설을 벙커버스터 폭탄으로 전격 공습함
ㅇ 미국은 이란의 우라늄 농축 시설이 완전히 제거되었다고 주장했으나, 이란은 핵시설 지상부만 손상되었을 뿐이며, 농축 물질을 안전한 장소로 옮겨 피해가 크지 않다고 반박함
ㅇ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 등 이란의 3개 핵시설에 대한 공격이 매우 성공적이었으며 '포르도는 끝장났다'고 밝힘
ㅇ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미국이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파괴하여 실질적으로 후퇴시켰다고 평가함
ㅇ 댄 케인 미군 합참의장은 이번 작전에 B-2 스피릿 전략폭격기 7대를 전개하여 '벙커버스터'로 불리는 GBU-57 7발을 투하했다고 발표함
ㅇ 포르도 핵시설은 이란 핵프로그램의 심장부로, 산악 지역 지하 80~90m에 위치하며, GBU-57은 지표면 아래 60m까지 파고들어 폭발하도록 설계됨
ㅇ 공습 후 촬영된 위성사진 분석 결과 핵시설 출입구 파손, 주변 산악지역 색깔 변화, 지하 농축시설 바로 위에 지름 5.5m 구덩이가 새로 파인 것이 관측되어 벙커버스터가 명중한 것으로 보임
□ 이란 국영 프레스TV는 지하 핵시설 3곳 주변의 방공시스템이 작동했으며, 공격이 성공적으로 저지되어 출입구에 경미한 표면적 손상을 입은 것 외에 피해가 없다고 보도함
ㅇ 이란은 공습 이틀 전부터 모든 농축 물질을 안전한 장소로 옮겨놓았다고 주장함
ㅇ 이란 원자력청(AEOI) 부청장은 신중한 사전 대비와 대응 조치로 핵시설 안팎에서 방사능 오염이나 방사선이 관측되지 않았다고 주장함
ㅇ IAEA는 미군의 포르도 폭격 여파와 관련해 '시설 외부의 방사선 수치가 높아지지 않았다'고 밝히고 23일 긴급이사회를 소집함
ㅇ 이란의 주장대로 포르도 핵시설이 건재하거나 농축 우라늄을 은닉했다면, 이란은 미국에 공격당한 것을 계기로 핵무기 개발에 박차를 가할 가능성이 있음
□ 이란 의회(마즐리스)가 22일(현지시간) 자국 핵시설에 대한 미국의 폭격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의결함
ㅇ 이란 국영 프레스TV 보도에 따르면, 의회 국가안보위원장 에스마일 쿠사리가 이를 전하며 '최종 결정권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에 있다'고 밝힘
ㅇ 호르무즈 해협은 걸프 해역(페르시아만)의 입구로 걸프 산유국, 이란, 이라크의 주요 원유와 가스 수송로이며, 세계 원유 소비량의 약 25%, 액화천연가스(LNG) 소비량의 약 20%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것으로 추산되며, 이곳이 실제 봉쇄되면 국제유가가 급등하여 세계 경제에 큰 충격을 줄 가능성이 있음
ㅇ 가장 좁은 곳의 폭이 약 33km인 호르무즈 해협은 수심이 비교적 얕아 대형 유조선이 지나갈 수 있는 해로가 한정적이며, 이런 대형 선박은 대부분 이란 영해를 지나야 하므로 이란이 사실상 해협을 통제하고 있음
ㅇ 1980년대 이란-이라크 전쟁 때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대방 유조선과 상선에 대한 공격과 기뢰 설치 등으로 통항이 위협받았던 적은 있지만, 이란이 이를 전면 봉쇄한 적은 없음
(출처: 연합뉴스)
ㅇ 미국은 이란의 우라늄 농축 시설이 완전히 제거되었다고 주장했으나, 이란은 핵시설 지상부만 손상되었을 뿐이며, 농축 물질을 안전한 장소로 옮겨 피해가 크지 않다고 반박함
ㅇ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 등 이란의 3개 핵시설에 대한 공격이 매우 성공적이었으며 '포르도는 끝장났다'고 밝힘
ㅇ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미국이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파괴하여 실질적으로 후퇴시켰다고 평가함
ㅇ 댄 케인 미군 합참의장은 이번 작전에 B-2 스피릿 전략폭격기 7대를 전개하여 '벙커버스터'로 불리는 GBU-57 7발을 투하했다고 발표함
ㅇ 포르도 핵시설은 이란 핵프로그램의 심장부로, 산악 지역 지하 80~90m에 위치하며, GBU-57은 지표면 아래 60m까지 파고들어 폭발하도록 설계됨
ㅇ 공습 후 촬영된 위성사진 분석 결과 핵시설 출입구 파손, 주변 산악지역 색깔 변화, 지하 농축시설 바로 위에 지름 5.5m 구덩이가 새로 파인 것이 관측되어 벙커버스터가 명중한 것으로 보임
□ 이란 국영 프레스TV는 지하 핵시설 3곳 주변의 방공시스템이 작동했으며, 공격이 성공적으로 저지되어 출입구에 경미한 표면적 손상을 입은 것 외에 피해가 없다고 보도함
ㅇ 이란은 공습 이틀 전부터 모든 농축 물질을 안전한 장소로 옮겨놓았다고 주장함
ㅇ 이란 원자력청(AEOI) 부청장은 신중한 사전 대비와 대응 조치로 핵시설 안팎에서 방사능 오염이나 방사선이 관측되지 않았다고 주장함
ㅇ IAEA는 미군의 포르도 폭격 여파와 관련해 '시설 외부의 방사선 수치가 높아지지 않았다'고 밝히고 23일 긴급이사회를 소집함
ㅇ 이란의 주장대로 포르도 핵시설이 건재하거나 농축 우라늄을 은닉했다면, 이란은 미국에 공격당한 것을 계기로 핵무기 개발에 박차를 가할 가능성이 있음
□ 이란 의회(마즐리스)가 22일(현지시간) 자국 핵시설에 대한 미국의 폭격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의결함
ㅇ 이란 국영 프레스TV 보도에 따르면, 의회 국가안보위원장 에스마일 쿠사리가 이를 전하며 '최종 결정권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에 있다'고 밝힘
ㅇ 호르무즈 해협은 걸프 해역(페르시아만)의 입구로 걸프 산유국, 이란, 이라크의 주요 원유와 가스 수송로이며, 세계 원유 소비량의 약 25%, 액화천연가스(LNG) 소비량의 약 20%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것으로 추산되며, 이곳이 실제 봉쇄되면 국제유가가 급등하여 세계 경제에 큰 충격을 줄 가능성이 있음
ㅇ 가장 좁은 곳의 폭이 약 33km인 호르무즈 해협은 수심이 비교적 얕아 대형 유조선이 지나갈 수 있는 해로가 한정적이며, 이런 대형 선박은 대부분 이란 영해를 지나야 하므로 이란이 사실상 해협을 통제하고 있음
ㅇ 1980년대 이란-이라크 전쟁 때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대방 유조선과 상선에 대한 공격과 기뢰 설치 등으로 통항이 위협받았던 적은 있지만, 이란이 이를 전면 봉쇄한 적은 없음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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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핵시설 손상 얼마나…"완전제거" vs "지상부만 피해" (2025.06.23.) / 연합뉴스
- "이란 의회, 호르무즈 봉쇄 의결…국가안보위서 최종 결정" (2025.06.22.) / 연합뉴스
- IAEA 수장 "외부 방사능 누출 없어…포르도 지하 상황 몰라" (2025.06.23.) / 연합뉴스
- 포르도에 뻥뚫린 폭탄 구멍 6개…"환기구에 폭탄 투하" (2025.06.23.)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