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세계기상기구(WMO)의 「State of the Climate Update for COP30」 보고서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2025년은 관측 이래 두 번째 또는 세 번째로 가장 뜨거운 해로 기록될 전망이며, 극한 기상 현상이 생명과 생계에 영향을 주고 있음
ㅇ 세계기상기구(WMO)의 연례 보고서 「 COP30 기후현황 보고서(State of the Climate Update for COP30)」
에 따르면, 올해 1~8월 지구 평균기온은 산업화 이전 평균보다 섭씨 1.42도(±0.12 오차) 높았음
ㅇ 이는 1850년 관측 시작 이래 가장 더웠던 지난해(+1.55도)보다는 낮은 수준이나, 역대 2위 또는 3위에 해당함
ㅇ 연평균 지구 기온은 산업화 이전 대비 2023년(+1.45도), 2024년(+1.55도), 2025년(+1.42도)이 역대 지구 평균온도 '톱3'를 차지할 예정임
ㅇ 2015년부터 2025년까지의 매년은 관측 이래 가장 더운 상위 11개 해로 기록되고 있음
□ 온실가스 농도 상승과 해양 열 함량 증가 등 기후 변화를 가속하는 요인들이 지속되고 있음
ㅇ 대기와 해양의 온실가스 농도는 이미 최고치를 찍은 지난해를 이어 계속 상승하는 추세임
ㅇ WMO는 올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작년보다 2.3% 증가했으며, 인도, 중국, 러시아, 인도네시아를 주요 배출국으로 지목함
ㅇ 해양 열 함량 증가로 인해 북극과 남극의 해빙 면적 감소가 가속화하고 해수면 상승이 예상됨
ㅇ 2016년부터 현재까지 지구 평균 해수면은 연간 4.1㎜ 속도로 상승했는데, 이는 1993∼2002년(연간 2.1㎜)의 거의 두 배에 달함
□ 파리기후변화협약의 목표 달성은 어려움이 예상되나, 조기 경보 시스템 구축은 발전하고 있음
ㅇ 셀레스트 사울로 WMO 사무총장은 지구 기온 상승 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로 제한하자는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의 약속을 향후 몇 년간 지키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라고 경고함
ㅇ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학적으로 21세기 말까지 전반적인 기온을 1.5도 수준으로 다시 낮추는 것이 가능하고 필요하다는 점은 명백하다며 전례 없는 고온 현상의 흐름이 바뀔 수 있다고 강조함
ㅇ 호우, 홍수, 폭염 등 극한 기상 현상에 조기에 대비할 수 있는 다중위험조기경보시스템 보유국은 2015년 56개국에서 올해 119개국으로 증가하는 상당한 발전이 있었음
ㅇ 그러나 여전히 전 세계의 40%는 해당 시스템을 갖추지 못하고 있어 격차 해소를 위한 긴급 조치가 요구됨
ㅇ 이번 WMO 보고서는 다음 주 브라질에서 개최될 유엔기후변화협약 제30차 당사국 총회(COP30)에서 발표될 예정임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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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올해 지구, 역대 2~3번째로 뜨거웠다…산업화 전보다 1.42도↑" (2025.11.07.) / 연합뉴스
- State of the Climate Update for COP30 (2025.11.06.) / 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 (WM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