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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AI 규제 시행 16개월 연기…디지털 간소화·행정 효율 패키지 발표방안 발표

□ AI 규제 시행 시점 연기
  ㅇ EU는 고위험 AI 규제 적용 시점을 2026년 8월에서 2027년 12월로 16개월 연기하는 방안을 발표함
  ㅇ 고위험 AI는 건강, 안전, 기본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생체인식의료교통법 집행 등 민감 영역에서 사용되는 AI를 가리킴
  ㅇ 이번 조치는 산업계의 부담 완화 요구와 미국 정부의 외교적 압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임
  ㅇ AI법은 2024년 8월 제정되었으며, 에어버스, 루프트한자, 메르세데스-벤츠 등 유럽 주요 기업들도 시행 유예를 요청해 왔음

□ 개인정보 보호 규정 완화
  ㅇ 기업이 합법적 이익을 위해 AI 모델 훈련 시 개인정보 접근 재량권이 확대됨
  ㅇ 익명화된 정보는 재식별 가능성이 없을 경우 개인정보로 간주하지 않기로 기준을 조정
  ㅇ 건강정보, 생체정보 등 민감한 데이터셋도 일정 조건 하에 AI 학습에 활용 가능해짐
  ㅇ 이에 따라 구글메타오픈AI 등 빅테크 기업의 AI 학습 범위가 확대될 수 있음

□ 디지털 사용자 경험 개선 조치
  ㅇ 쿠키 배너 팝업을 줄이기 위한 원클릭 동의 체계가 도입됨
  ㅇ 브라우저 설정을 통해 쿠키 선호도를 저장하고, 기본 기능 쿠키는 별도 동의 없이 사용 가능해짐
  ㅇ 이 조치는 사용자 편의성과 기업 운영 효율성 제고를 함께 목표로 함

□ 중소기업 및 행정 부담 경감
  ㅇ 중소기업의 기술 문서 작성 요건이 간소화되어 연간 약 2억2500만 유로 절감이 예상됨
  ㅇ 제한적 용도의 고위험 시스템은 EU 데이터베이스 등록 의무 면제 대상이 됨
  ㅇ EU 집행위는 유럽 비즈니스 월렛 도입을 통해 디지털 문서 제출 절차가 간편화되어 연간 최대 1500억 유로의 행정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음

□ 디지털 옴니버스 패키지 발표 배경
  ㅇ EU 집행위는 이번 조치를 ‘디지털 옴니버스’ 패키지로 명명하고, 규제 환경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과정이라 설명함
  ㅇ 패키지에는 클라우드 계약 표준화데이터 접근성 확대GDPR 일부 조항 개정 등도 포함됨
  ㅇ 이 방안은 유럽의회 및 회원국 논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임
  ㅇ 집행위는 디지털 규제 전반에 대한 ‘디지털 피트니스 점검’도 병행 추진 중임

□ 정책 반응과 논란
  ㅇ 인권단체와 소비자 단체는 디지털 기본권 후퇴 우려를 제기하며 반발함
  ㅇ 브뤼셀 시내에서는 시민단체들이 광고판과 포스터를 통해 항의 시위를 전개함
  ㅇ EU 집행위는 “간소화는 규제 완화가 아니며, 규제 환경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것”이라고 설명함
  ㅇ 기술 업계와 일부 로비단체는 환영 입장을 밝혔으나, 더 과감한 조치 요구도 존재함




(출처: 임팩트온, 연합뉴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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