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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 요청과 각국의 신중한 대응

□ 트럼프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 요구와 외교적 압박
ㅇ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년 3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소셜미디어와 기내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 중국, 일본, 영국, 프랑스 등 7개국을 거명하며 이란이 봉쇄 중인 호르무즈 해협에 군함을 파견할 것을 요청했음
ㅇ 그는 대상 국가들의 참여 여부를 향후 외교 관계에서 '기억할 것'이라고 압박했고, 중국의 참여는 미중 정상회담 일정과 연계될 수 있음을 시사했음
ㅇ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석유를 공급받는 국가들이 직접 항로 관리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음
ㅇ 미국은 이란의 군사 능력을 파괴했다고 주장했으나, 해협 봉쇄와 드론·기뢰 위협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설명했음


 이란의 미사일·드론 공습 지속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경제적 피해 확산
 이란은 핵심 원유 수출항인 하르그섬이 미군에 의해 파괴된 이후에도 이스라엘과 주변 걸프국을 겨냥한 보복 공격을 지속 중
ㅇ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은 요격 작전을 수행했으며 바레인은 지금까지 미사일 125기와 드론 211기를 요격했다고 발표했음

ㅇ 이스라엘군은 이란 내 수천 곳의 공격 표적을 확보하고 매일 200군데 이상의 군 사령부와 무기 저장소를 타격하고 있으나, 이란은 여전히 드론과 기뢰를 활용한 게릴라식 공격으로 해상 항로를 위협하고 있음
ㅇ 바레인의 대형 알루미늄 제련업체가 수출 차질로 생산량을 20% 감축을 발표했음

ㅇ 호르무즈 해협 세계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요충지로, 최소폭 지점이 39km에 불과해 군사 자산 배치 시 이란의 근거리 공격 노출 위험이 높은 것으로 분석됨


 파견 요청 대상국들의 반응과 내부 논의
ㅇ 한국은 한미 간 긴밀하게 소통하며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표명했음
ㅇ 일본은 독자적 판단을 원칙으로 삼으며 즉각 파견하지 않겠다고 했고, 고이즈미 방위상과 미 국방장관 간 전화회담을 통해 정세를 공유했으나 자위대 파견 요건인 ‘존립 위기 사태’ 해당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판단을 내리지 않고 있음

ㅇ 중국은 즉각적 적대행위 중단을 촉구하며 즉답을 회피했음
ㅇ 영국은 기뢰 탐지 장비 등 다양한 옵션을 검토한다고 밝혔으며,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 간 통화에서 해협 재개방의 중요성을 논의했으나 정치권 내부에서는 파병 찬성론과 반대론이 대립하고 있음
ㅇ 프랑스는 동부 지중해에서 방어적 태세를 유지한다고 발표했음


 미국의 외교적 압박
ㅇ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석유의 90%를 조달한다는 점을 들어 작전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이달 말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이 연기될 수 있음을 경고하며 협조를 종용하고 있음
ㅇ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회원국들을 향해서도 과거 우크라이나 문제 등에 대한 미국의 지원을 상기시키며, 이번 요구에 부정적으로 응답할 경우 나토의 미래에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위협했음
ㅇ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이 전쟁 초기 요청에 응하지 않은 데 대해 불만을 표하며 “승리 전 함선이 필요하지 승리 후에는 필요 없다”고 말했음
ㅇ 그는 유럽 국가들이 보유한 다량의 기뢰 제거선과 특수부대 등 실질적인 군사 자산의 투입을 원하고 있다는 뜻을 밝힘



(출처: 연합뉴스)

해시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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