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에서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 개최
ㅇ 미국과 중국 대표단은 2026년 3월 15일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에서 만나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무역 현안을 협의했음
ㅇ 협상은 3월 15~16일 2일 일정으로 진행됨
ㅇ 미국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참석했고, 중국 측은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와 리청강 상무부 부부장, 랴오민 재정부 부부장이 참여했음
ㅇ 회담은 트럼프 대통령의 3월 31일 방중 및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미중정상회담을 앞둔 의제 조율 성격이 강했음
□ 주요 논의 의제와 협상 분위기
ㅇ 협상에서는 관세, 희토류 공급, 첨단 기술 수출 통제, 미국 농산물 구매 확대 등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음
ㅇ 미국 측은 항공우주 산업에 필요한 희토류 이트륨 공급 부족 문제를 제기했음
ㅇ 중국은 미국산 대두 구매 확대와 가금류·쇠고기 등 농산물 추가 구매에 개방적 태도를 보였음
ㅇ 로이터와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협상은 차분하고 건설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고 전해졌음
□ 새로운 협력 메커니즘 논의
ㅇ 양측은 무역 및 투자 관리 강화를 위해 ‘무역위원회’와 ‘투자위원회’ 설립을 논의했음
ㅇ 무역위원회는 국가안보와 핵심 공급망 훼손 없이 균형 잡힌 무역 확대를 목표로 하며, 투자위원회는 양국 간 발생할 수 있는 개별 투자 이슈를 해결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임
ㅇ 해당 논의는 베이징에서 열릴 미중 정상회담에서 검토될 가능성이 있음
□ 최근 합의 이행 상황과 외부 변수
ㅇ 2025년 10월 부산 미중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무역휴전 이행 상황도 점검했음
ㅇ 당시 합의에 따라 미국은 중국에 부과해온 펜타닐 관련 제품 관세를 20%에서 10%로 낮추고, 중국은 희토류 수출 규제를 1년간 유예했으며, 미국은 첨단 기술 수출 통제 확대를 일시 중단했음
ㅇ 중국은 미국산 대두 구매를 2025년 1,200만t에서 2026년 2,500만t으로 확대하기로 했으며, 미국 정부는 중국이 약속을 대체로 이행하고 있다고 평가했음
ㅇ 협상에서는 이란 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문제도 논의될 가능성이 있으며, 중국은 원유 수입의 45%를 이 해협을 통해 들여오고 있음
□ 협상 전망과 전문가 평가
ㅇ 전문가들은 이번 협상이 대규모 진전보다는 ‘작은 성과’ 수준의 합의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음
ㅇ 웬디 커틀러 아시아소사이어티정책연구소 부회장은 중국의 미국산 구매 확대와 무역휴전 연장 정도가 가능하다고 언급했음
ㅇ 싱가포르 난양이공대 뤄밍후이 교수는 관세 휴전, 희토류, 이란 문제, 무역 불균형 해소 등이 주요 의제로 포함될 수 있다고 전망했음
ㅇ 난징대학 주펑 원장은 중국의 최우선 관심사가 무역·관세 문제라며, 이번 정상회담에서 새로운 규범적 합의 단계로 진입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음
ㅇ 중국 대외경제무역대학 자오중슈 원장은 중국의 ‘레드라인’은 이미 알려져 있으며 이를 존중하면 협력 확대가 가능하다고 했음
(출처: 연합뉴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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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미중고위급 무역협상 첫날 6시간 진행…"정상회담 준비, 희토류·관세 등 논의" (2026.03.16.) / 뉴시스
- "美中무역위 설립 추진"…베선트-허리펑, 파리서 6시간 회동 (206.03.16.) / 연합뉴스
- 미중 파리협상 '로우키' 진행…전문가 "'작은 성과' 가능성" (2026.03.16.) /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