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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헤즈볼라 충돌 격화… 레바논 지상전 개시 및 피란민 100만 명 발생

□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남부 지상 작전 본격화 및 전선 확대

 이스라엘군은 2026년 3월 16일, 이번 이란 전쟁 국면에서 처음으로 레바논 남부 국경을 넘어 헤즈볼라 거점을 상대로 한 제한적 지상전을 개시했음

ㅇ 현재 제91사단을 포함한 수천 명 규모의 3개 사단이 작전 중이며, 며칠 내로 2개 사단이 추가 투입될 예정임. 이는 이스라엘 북부 거주민의 안전 확보와 헤즈볼라의 정예 부대인 '라드완 부대' 및 테러리스트 기반 해체를 목적으로 함

ㅇ 이스라엘 국방부는 이번 작전이 가자지구 때와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레바논 영토 일부를 무기한 점령할 가능성을 시사함. 특히 헤즈볼라의 위협이 완전히 제거될 때까지 리타니강 이남 지역으로의 주민 복귀를 불허한다는 방침임


□ 레바논 내 인도적 위기 심화 및 피란민 100만 명 돌파

ㅇ 헤즈볼라의 참전 2주 만에 레바논 내 공식 등록된 피란민 수는 3월 16일 기준 104만 9,328명을 기록함

ㅇ 이 중 13만여 명만이 집단 대피소에 머물고 있으며, 나머지 대다수는 구호물자 전달이 어려운 임시 숙소 등에 흩어져 있음

ㅇ 이스라엘의 대대적인 공습으로 레바논 내 망자는 이미 1,000명에 육박하고 있음

ㅇ 베이루트 남부 외곽뿐만 아니라 도심 관광지인 코르니슈까지 포격이 이어지며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는 상황임


□ 서방 5개국의 즉각적인 적대 행위 중단 촉구 및 국제적 압박

ㅇ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영국 등 서방 5개국 정상은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이스라엘의 대규모 지상 공세가 초래할 참혹한 인도주의적 결과를 경고하며 즉각적인 긴장 완화를 촉구했음

ㅇ 이들 정상은 이란의 적대 행위에 가담한 헤즈볼라를 규탄하는 동시에, 이스라엘을 향해서는 대규모 지상전이 장기적 분쟁으로 이어지는 것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함

ㅇ 국제사회는 지상전과 공습만으로는 토착 무장 세력을 완전히 굴복시키기 어렵다는 과거 사례(이스라엘의 1982년 레바논 침공,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전쟁 실패 등)를 들어 이번 작전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음


□ 이스라엘의 군사적 부담과 외교적 중재 가능성

ㅇ 이스라엘군은 지난 2년 반 동안 이어진 다전면전(가자지구, 시리아, 서안지구 등)으로 인해 예비군 중심의 병력이 한계치에 다다랐다는 분석이 나옴. 본토 방어를 위한 요격 미사일 소모와 공군의 24시간 비행에 따른 군사 자원 고갈이 변수로 부상함

ㅇ 다만 레바논 지도부와 이스라엘 양측 모두 프랑스의 중재를 통한 정부 간 직접 회담에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극적인 긴장 완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ㅇ 이스라엘은 요격 무기 재고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전선 확대로 인한 장기전 수행 능력에 대한 대내외적 우려는 지속될 것으로 보임



(출처: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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