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사 예측 베팅 시장의 이상 징후와 핵심 결과
ㅇ 미국 군인이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작전 관련 기밀을 활용해 폴리마켓(Polymarket)에서 베팅하여 거액의 수익을 올린 혐의로 기소된 이후, 예측 베팅 시장에서의 내부자 거래 의혹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음
ㅇ 2021년 1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사건 예측 베팅 플랫폼인 폴리마켓에서 정산된 약 43만 건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군사·국방 관련 저확률 베팅(longshot bets)* 적중률이 약 52%로 나타남
- 전체 평균 적중률 14%, 정치 시장 적중률 25% 대비 군사 분야의 적중률이 현저히 높은 수준으로 확인됨
ㅇ 2026년 4월 30일 미국의 비영리 조사기관 반부패 데이터 연합(ACDC)은 ‘예측 베팅 플랫폼 ‘폴리마켓’에서의 내부자 위험’ 보고서를 통해 해당 분석 결과를 발표함
* 저확률 베팅: 2,500달러 이상을 0.35 이하의 배당률에 베팅하는 것으로, 승률이 35% 이하임을 의미
□ 예측시장 규모와 데이터 특징
ㅇ 보고서의 분석 기간 동안, 예측시장에서는 총 435,672건 약 544억 달러 규모의 거래가 이루어짐
ㅇ 군사·국방 시장은 외부자의 정보 접근이 제한된 분야로, 거래량이 크고 정보 비대칭 위험이 높은 영역으로 분류됨
ㅇ 저확률 베팅 66,425건 중 대부분은 기대 확률 범위 내 성과를 보였으나 군사 분야에서는 예외적으로 높은 성공률이 나타남
□ 내부자 위험 신호와 거래 패턴
ㅇ 군사·정책 등 소수 집단이 결과를 결정하는 시장에서 내부자 위험이 높게 나타남
ㅇ 성공 베팅이 특정 참여자에게 집중되는 현상이 특징적으로 확인되며, 참여자 간 성과 격차가 큼
ㅇ 비정상적으로 높은 적중률, 특정 참여자 집중, 종료 직전 베팅 증가가 주된 내부자 위험 신호로 제시됨
□ 군사 정보 예측 베팅 사례와 제도적 대응 논의
ㅇ 2025년 6월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 사례 연구에서, 결과 직전에 저확률 베팅이 집중되고 특정 참여자가 높은 수익을 기록한 사실이 확인됨
- 이러한 사례는 결과 발생 시점과 관련된 정보 접근 가능성을 둘러싼 논의를 촉발함
ㅇ 미국에서는 예측시장 내부자 거래 제한 법안이 제안되며 공직자 거래 금지 등이 논의되고 있음
ㅇ 플랫폼은 기밀 정보 이용 거래 금지 규정을 강화했으나, 익명성 구조로 인한 집행 한계가 지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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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Insider Risks in Polymarket Political Markets (2026.04.30.) / Anti-Corruption Data Collective (ACD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