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전략동향
  • 최신동향

美 항소법원, 하급심의 '10% 글로벌 관세 무효 판결' 효력 정지 결정

□ 미국 사법체계

ㅇ미국의 법원은 크게 주 법원과 연방 법원으로 나뉘는데, 연방 법원은 연방대법원(The U.S. Supreme Court), 연방항소법원(U.S. Court of Appeals), 연방지방법원(U.S. District Courts)으로 나뉨

ㅇ연방지방법원은 1심 법원으로서 여러 개의 특별법원으로 구성되며, 최근 트럼프의 ‘10% 글로벌 관세’에 위법 판단을 내린 법원은 수입거래 등의 사건을 다루는 연방국제통상법원(CIT, U.S Court of International Trade)임

ㅇ2심 법원인 연방항소법원은 미국 전역에 걸쳐 13개가 있으며, 이중 연방순회항소법원(CAFC, Court of Appeals for Federal Circuit)이 연방국제통상법원으로부터의 판결을 재심함


□ 연방순회항소법원의 가처분 인용과 관세 부과 지속

2026년 5월 12일(현지시각) 연방순회항소법원은 무역법 122조에 근거한 10% 글로벌 관세가 위법하다는 하급심 판결의 효력을 항소심 판결 전까지 잠정적으로 정지시켰음

ㅇ이번 결정은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국제통상법원의 판결 직후 관세 징수 중단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인 결과

ㅇ이에 따라 미국 정부는 항소법원의 최종 판단이 나올 때까지 수입업체들로부터 10%의 글로벌 관세를 차질 없이 계속 징수할 수 있게 되었음


□ 글로벌 관세 도입 배경과 1심 법원의 위법성 판단 근거

ㅇ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2월 연방대법원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 기반 상호관세를 위법으로 판결하자 이를 대체하기 위해 무역법 122조를 발동하여 수입품 전반에 10% 글로벌 관세를 부과했음

연방국제통상법원은 지난 5월 7일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법 122조를 적용함에 있어 국제수지와 무역적자의 개념을 혼동했다는 이유로 해당 관세를 무효라고 판결했음


□ 상호관세 무효화에 따른 대규모 환급 절차 진행 현황

ㅇ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2월 연방대법원 판결로 무효가 된 상호관세와 관련하여 관세 원금과 현재까지의 이자를 더해 총 355억 달러 규모의 관세 환급금을 수입업체들에게 지급해야 하는 상황임

ㅇ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향후 미국 정부가 환급해야 할 상호관세 총액이 1,660억 달러(247조 7,882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음

ㅇ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관세 소송에서도 미국 정부가 최종 패소할 경우 전체 환급 규모는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됨


□ 무역법 301조 전환 계획과 향후 조사 추진 방향

ㅇ트럼프 행정부는 현재 부과 중인 글로벌 관세의 법적 유효 기간이 7월 24일에 만료됨에 따라 무역법 301조를 활용한 새로운 관세 체계 도입을 준비하고 있음

ㅇ무역법 301조는 미국 정부가 외국 정부의 불합리하고 차별적인 행동 등에 맞서 관세를 부과할 권한을 주는 조항으로,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지난 3월부터 한국, 중국, 일본, 유럽연합(EU) 등 16개 주요 경제 주체를 대상으로 부당한 무역 행위 여부를 조사하고 있음

ㅇ이번 조사는 과잉 생산과 강제 노동 등 두 가지 핵심 분야에 집중되어 있으며 이를 근거로 상호관세의 공백을 완전히 메울 방침임



(출처: 서울경제, 중앙일보, 연합뉴스)

해시태그

#미국 #미국관세정책 #상호관세 #글로벌관세 #무역법122조 #무역법301조 #연방순회항소법원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