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봉쇄 돌파 구호 활동가 전원 석방 및 국경별 본국 인계 절차 마무리

□ 국제 구호선단 나포와 이스라엘 외무부의 공식 발표

ㅇ지난 18일 이스라엘 군 당국이 가자지구 해상 봉쇄를 돌파하려던 40여 개국 출신 430여 명의 국제 구호선단 활동가들을 해상에서 나포하여 네게브 사막의 크치오트 교도소에 구금했음

ㅇ현지시간 21일 오렌 마모르스타인 이스라엘 외무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구호선에 타고 있던 모든 외국인 활동가들이 이스라엘에서 추방되었다고 공식 발표했음

ㅇ이스라엘 외무부는 가자지구에 대한 합법적인 해상 봉쇄를 위반하는 그 어떤 시도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명시했음

ㅇ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을 비롯한 이스라엘 정부 내부에서도 과도한 학대 행위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었음


□ 국가안보장관의 구금 영상 공개와 가혹행위 논란

ㅇ활동가들이 구금된 후 이타마르 벤그비르 이스라엘 국가안보장관이 20일 결박된 채 무릎을 꿇고 머리를 바닥에 댄 활동가들을 조롱하고 국기를 흔드는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했음

ㅇ벤그비르 장관은 구금된 활동가들 앞에서 '이스라엘에 온 것을 환영한다. 우리가 이 땅의 주인이다'라고 발언하여 국제사회의 거센 비난을 유발했음

ㅇ강제 추방 절차를 거쳐 귀국한 한국인 활동가 중 한 명은 현지에서 구타를 당해 한쪽 귀의 청력에 이상이 생겼다고 증언했음

ㅇ구호선에 탑승했던 한국인 국적자 2명은 다른 활동가들과 달리 교도소 등 임시 구금 시설로 이송되지 않고 공항을 통해 곧바로 추방 조치되었음


□ 각국 정부의 외교적 항의와 규탄 조치

ㅇ마이크 허커비 주이스라엘 미국대사는 벤그비르 장관의 행위에 대해 이스라엘 고위 당국자들 내부에서도 분노와 규탄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음

ㅇ카야 칼라스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성명을 통해 활동가들에 대한 처우가 굴욕적이며 민주주의국가 공직자에게 부합하지 않는 행동이라고 지적했음

ㅇ안토니오 타야니 이탈리아 외무장관은 국제 수역에서의 활동가 나포와 인권 위반 행위를 근거로 벤그비르 장관에 대한 유럽연합 차원의 제재를 요청했음

ㅇ미할 마틴 아일랜드 총리는 유럽정상회의 상임의장에게 서한을 보내 다음 달 유럽이사회 회의에서 이 문제를 의제로 다룰 것과 이스라엘 정착촌 제품 금지 및 협정 중단을 요구했음

ㅇ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스페인 정부가 이미 지난해 9월 벤그비르 장관을 입국 금지 조치했다고 밝히며 자국 시민 학대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음

ㅇ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번 사태의 본질이 이스라엘 관리 개인의 비인간적 행동을 넘어선 점령 행위와 대량학살에 대한 서방 국가들의 침묵에 있다고 규탄했음


□ 추방 결정에 따른 국가별 송환 전개 상황

ㅇ터키 정부는 이스라엘의 전격적인 추방 조치에 대응하여 자국민과 제3국 참가자들을 수송하기 위해 이스라엘 남부 라몬 공항으로 특별 전세기 3대를 급파했음

ㅇ이집트 국적의 활동가들은 타바 국경을 통해 본국으로 인계되었으며 요르단 국적의 활동가들은 아카바 국경을 거쳐 송환되었음

ㅇ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관련 부처에 조처를 지시하여 구금되었던 외국인 활동가들에 대한 석방 및 강제 추방 절차를 최종 마무리했음



(출처: 파이낸셜뉴스, 뉴스1, 국민일보,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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