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기후 변화 가속화와 재난 피해
ㅇ 세계기상기구(WMO)는 2026년 6월 17일 발표한 '2025년 아시아 기후 현황' 보고서에서 아시아의 온난화 추세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밝혔음
ㅇ 2025년 아시아는 관측 이래 가장 더운 여름을 겪으며 폭염 피해가 심화되었고, 한국 역시 연평균 기온 역대 2위를 나타낸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의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음
ㅇ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발생한 몬순 홍수와 사이클론 등 극한 강수 현상은 경제와 식량 안보에 막대한 타격을 입혔음
ㅇ 아시아 고산지대의 빙하 질량 감소와 해수면 상승 및 해양 산성화 현상은 장기적인 수자원 확보와 연안 지역 생태계 보전에 위협 요인이 되고 있음
□ 아시아 전역의 폭염과 산불 피해
ㅇ 아시아의 온난화 추세는 1961년부터 1990년까지의 과거와 비교했을 때 약 2배 더 강해졌으며, 이는 전 지구 평균 기온 상승 속도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분석됨
ㅇ 지난해 아시아 대부분 지역은 관측 이래 가장 더운 여름을 기록했으며, 한국·중국·일본 또한 관측 사상 가장 높은 여름철 기온을 나타냈음
ㅇ 한국은 연평균 기온이 13.7도를 기록하여 1973년 이후 역대 2위로 높았으며, 고온·건조·강풍 조건이 겹치면서 3월에 기록상 최대 규모의 대형 산불이 발생하여 27명의 사망자와 약 7억 달러의 경제적 손실을 입었음
ㅇ 중앙아시아·서아시아·아라비아반도 등지에서도 장기간 폭염이 이어졌고, 바레인에서는 40도가 넘는 폭염이 10일 지속되기도 하였음
□ 강수 양극화에 따른 홍수 및 가뭄 피해
ㅇ 아시아 지역별로 홍수와 가뭄이 극단적으로 교차하며 막대한 인명 피해와 경제적 손실이 발생했음
ㅇ 남아시아 지역은 몬순으로 인한 집중 호우 피해가 집중되어 파키스탄에서 1,000명 이상의 사망자와 300만 명 이상의 재난 피해자가 발생했으며 베트남에서도 장기 홍수로 200명 사망과 19억 달러의 경제 손실이 나타났음
ㅇ 동남아시아의 태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지역은 사이클론 세냐르의 영향으로 극심한 호우와 홍수 피해가 발생했음
ㅇ 반면 이란을 포함한 서아시아와 중앙아시아 지역은 만성적인 장기 가뭄이 이어지면서 극심한 물 부족 현상과 먼지 폭풍 피해를 겪었음
□ 빙하 감소와 해양 생태계 변화에 따른 대응 과제
ㅇ 극지방을 제외하고 가장 큰 얼음 면적을 가진 '아시아 고산지대(HMA)'의 23개 관측 빙하가 2024년 10월부터 2025년 9월까지 모두 질량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됨
ㅇ 해양의 경우 수심 700미터 이내 해양 열용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한국 주변 해역의 연평균 해수면 온도 역시 최근 10년 중 2번째로 높게 나타났음
ㅇ 인도양 연안과 구로시오 해류 지역의 해수면 상승률은 전 지구 평균치를 크게 상회함
ㅇ WMO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단순한 날씨 예보를 넘어 기상 현상이 초래할 결과를 예측하는 영향 기반 예보와 조기 경보 시스템의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음
(출처: 연합뉴스, 뉴시스, 뉴스1, 세계기상기구(W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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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WMO "아시아 최근 온난화 추세, 과거보다 2배 강해져" (2026.06.17.) / 연합뉴스
- 작년 아시아 폭염·홍수로 수백만명 피해…전세계보다 온난화 빨라 (2026.06.17.) / 뉴시스
- 한중일, 지난해 관측 이래 가장 더운 여름…한국 연평균기온 '역대 2위' (2026.06.17.) / 뉴스1
- Extreme heat and rainfall, glacier loss and record ocean heat impact Asia in 2025 (2026.06.17.) / 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 (WM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