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통선 북상 등 접경지 군사보호구역 완화

□ 국방부의 접경지역 군사시설 보호구역 완화 대책 발표

ㅇ 국방부는 2026년 6월 17일 군사작전 환경 변화를 반영하여 민간인통제선 지정 범위를 축소하고 군사분계선 이남의 제한보호구역을 해제하는 군사시설 규제개선 대책을 발표했음

ㅇ 이번 조치는 휴전선 인접 접경지역의 토지 이용 규제를 전반적으로 완화하여 여의도 면적의 240배에 달하는 부지를 작전성 검토를 거쳐 순차 해제·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음

ㅇ 세부적으로는 민간인통제선을 북상시키고 건축물 신축 시 부대 협의가 의무화되었던 구역들을 대거 해제·완화하여 주민의 재산권 보장을 개선

ㅇ 아울러 유동 인구가 늘어난 도시 환경에 맞추어 대전차장애물 시설을 정리하고 정보통신 기술을 도입하여 출입관리 농업용 무인기(드론) 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임


□ 민통선 북상 및 완화 구역 산출 규모

ㅇ 군당국은 각 지역의 작전 계획과 지형적 특성을 분석하여 출입 제한 기준선을 군사분계선과의 거리가 평균 6km가 되도록 기준선을 북상 조정하기로 결정했음

ㅇ 이번 결정으로 기존에 가장 엄격한 제한을 받던 통제보호구역 중 여의도 90배 규모(약 270㎢)의 토지가 하위 등급인 제한보호구역으로 하향 조정되어 민간 접근성이 높아질 예정임

ㅇ 이에 더해 군사기지 주변의 경계 거리를 실질 무기체계 수준에 맞춰 재조정함으로써 여의도 150배 면적(약 450㎢)의 부지가 제한보호구역 지정에서 해제되게 됨


□ 주민 통행 편의 및 영농 활동 지원 대책

ㅇ 그동안 대기와 행정 지연을 유발하던 출입 통제 방식을 모바일 앱 간편 인증 기반의 디지털 체계로 전환함

ㅇ 휴전선 인접 지대 영농인들의 필수 생업 수단이 된 농업용 드론 방제 작업은 연 2회 사전 신청 하루 전 인가신청을 거치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함

ㅇ 드론 비행의 허가 단위 또한 기존의 지번 단위에서 행정구역 단위(·)로 확대하고 군에 제출하는 서류 종류도 7종에서 5종으로 감축

ㅇ 지방정부 지원을 위해 그동안 보안상 확인이 어려웠던 군 유휴지 정보를 매년 2회 정기 파악하여 제공할 방침임


□ 전선별 규제 격차 및 군사장애물 정비 계획

ㅇ 민통선 지정 기준은 법적으로 군사분계선(MDL) 이남 10km 이내로 규정되어 있어 서부전선은 1km까지 근접한 곳도 있지만 산악지대인 동부전선은 여전히 10km를 유지하는 등 지역별 격차가 있음

ㅇ 군사분계선 이남 25km 이내 중 접경지 내 2,900㎢가 지정된 제한보호구역은 그동안 사유지라 하더라도 건축물 신축 시 군부대와의 사전 협의가 의무화되었던 법적 제약이 존재해 왔음

ㅇ 과거에 비해 방어 효용성이 상실된 군사장애물 23곳을 지방정부의 요구를 반영하여 내년부터 우선 철거

ㅇ 올해 후반기 내로 잔존하는 전체 군사장애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완료하여 연차별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지방정부와 존치 장애물 정비를 체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임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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