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강진 피해 현황 및 국제사회 구호 동향

□ 베네수엘라 강진 인명 및 물적 피해 현황

ㅇ 현지시간 2026년 6월 24일 오후 6시 4분경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 서쪽 약 168km 지점에서 규모 7.2와 7.5의 연쇄 강진 발생하여, 현재까지 최소 188명이 사망하고 1,520명이 부상하는 등 막대한 인명·물적 피해가 확인되었음

ㅇ 현재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 약 200명이 매몰되어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며, 실종자는 157명, 이번 지진으로 발생한 이재민은 총 2,927가구에 달함 

ㅇ 물적 피해의 경우 최소 250채의 건물이 파손되었으며 세부적으로는 병원 8곳, 쇼핑센터 20곳, 공공기반 시설물 46곳이 훼손된 것으로 확인되었음 

ㅇ 특히 주요 국제공항과 항구가 위치해 가장 심각한 타격을 입은 라과이라주에서는 고층 건물 40여 채가 붕괴되었으며, 델시 로드리게스 임시대통령이 현장을 방문해 수습을 지휘 중임

ㅇ 주베네수엘라 한국대사관 확인 결과 현지 교민 인명 피해는 없으며, 북부 알타미라 인근 대사관저의 벽돌 붕괴·기둥 균열 및 대사관 사무실의 천장 침하·유리창 파손 등 물적 피해가 발생했음


□ 미·중 및 국제기구의 지원

ㅇ 미국 정부는 총 1억 5천만 달러(약 2,317억 원) 규모의 원조를 결정하고, 현지 구호단체 지원과 더불어 소방관·의사·구조엔지니어 등으로 구성된 수색·구조대를 현지에 투입하기로 했음 ㅇ 중국 외교부는 지진 발생 당일인 6월 24일부터 공식 위로를 전하며 베네수엘라 측의 필요에 따라 적절한 방식으로 가능한 도움을 제공할 용의가 있음을 밝혔음 

ㅇ 유엔(UN)은 인도주의·긴급구호사무처를 통해 국제사회 전역의 도시 수색 구조팀이 현지에 신속히 파견되도록 조율하며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을 촉구함 

ㅇ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복구 지원을 위해 베네수엘라 당국과 협력하기로 했으며, 양 기관은 우고 차베스 전 대통령 재임기 이후 20년 넘게 협력이 단절되었다가 2026년 4월 관계를 복원한바 있음


□ 유럽 및 중남미 주변국의 구호

ㅇ 유럽연합(EU)은 피해 분석을 위해 위성 시스템을 가동하는 한편, 국제적십자·적신월사연맹(IFRC)은 250만 달러를 복구 지원 자금으로 투입했음 

ㅇ 유럽 각국의 지원도 잇따라 스페인(구조대 등 97명·야전병원), 독일(군용 수송기 6대), 스위스(인력 80명·장비 18톤), 프랑스(구조대원 85명)가 파견을 약속했으며, 네덜란드는 200만 유로 상당의 구호 패키지 지원을 확정했음

ㅇ 중남미 인접국인 멕시코(수색·의료인력)와 엘살바도르(인력 300명 및 의약품·생필품)를 비롯하여 쿠바, 칠레, 콜롬비아 등도 인력 파견을 약속했음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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