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신규 철강규제 시행과 한국 쿼터 조정

□ 유럽연합의 새 철강 관세할당제도 발효 및 한국 쿼터 확정 

ㅇ 유럽연합(EU) 신규 철강 규제 발효로 전체 무관세 할당량이 46% 급감한 가운데 한국의 전용 국가쿼터는 기존 대비 19.7% 감소한 207만 3,000 톤으로 확정 

ㅇ 이번 조치로 국내 무관세 수출 쿼터가 기존보다 51만 톤 축소됨에 따라, 주력 시장에 대한 철강재 수출 여건 악화와 현지 생산기지 공급망 타격이 우려됨 

ㅇ 다만 스위스, 영국 등 주요 자유무역협정 체결국의 할당량이 최대 67.5%까지 삭감된 것과 비교하면 국내 업계의 타격은 상대적으로 제한적 

ㅇ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통상애로 대응반 가동 및 공용쿼터 선점으로 단기 충격을 완화하고, 핵심 전방산업 연계를 통한 국내 수요 창출 및 중장기 저탄소 체질 개선을 추진함


□ 주요국 할당량 삭감 및 한국의 협상 성과

ㅇ 유럽연합 자유무역협정 체결국 중 스위스가 67.5%로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하였으며, 영국 66.6%, 우크라이나 58.9%, 인도 30.2%, 튀르키예 28.4% 순으로 물량이 축소됨

ㅇ 한국 정부는 초기 단계부터 국가 간 선착순 경쟁이 치열한 공용 쿼터보다 우리 기업이 독점 활용 가능한 전용 쿼터 확보를 통해 시장 접근의 안정성을 도모함 

ㅇ 한국산 제품이 유럽연합 역내 산업과 직접 경합하기보다 자동차, 배터리, 가전 등 현지 제조업 공급망에 투입되는 핵심 중간재라는 논리를 제시하여 협상에 대응함 

ㅇ 특히 과거 유럽연합의 반덤핑 규제 이력이 없는 점과 글로벌 공급 과잉에 대응하여 자체적인 감산을 유지해 온 사실이 주요 협상 요인으로 작용함


□ 단기 수출 충격 완화를 위한 시장 관리 대책 

ㅇ 철강협회, 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통상애로 대응반을 가동하여 선적, 통관, 현지 물류 과정의 초동 혼란을 최소화함 

ㅇ 선착순 배분 구조인 147만 5,000 톤 규모의 공용쿼터를 선제 확보할 수 있도록, 공용쿼터 활용 방안을 수립할 계획임

ㅇ 국내 시장 역유입 방지를 위해 수입 철강재 대상 조강국 정보 제출 제도를 정착시키고, 보세공장 관리제도를 엄정 운영하여 불법 우회덤핑 행위를 선제적으로 차단함


□ 국내 수요 창출 및 중장기 산업 체질 개선 과제 

ㅇ 쿼터 감소분인 51만 톤 이상의 대체 시장 확보를 위해 조선, 방산, 재생에너지 등 핵심 전방산업과의 협력을 통한 국내 수요 창출을 지원함 

ㅇ 단기적인 수출 구제 조치에 그치지 않고 철강 산업 전반의 체질 개선을 위해 고부가·저탄소 전환,  제조 인공지능(AI) 전환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함



(출처: 뉴시스,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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