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평가 개선 속 미국 신뢰도 하락

□ 글로벌 미중 이미지 역전 조사
ㅇ 퓨리서치센터는 2026년 2월 8일부터 5월 13일까지 실시한 국제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중국 자체에 대한 평가를 분석한 보고서와 미국·중국의 국가 이미지와 정상 신뢰도를 비교한 보고서를 7월 15일 공개했음
ㅇ 조사 대상 가운데 25개 국가·지역에서 중국 호감도가 미국보다 높았고, 22곳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대한 신뢰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보다 높게 나타났음
ㅇ 2023년 이후 매년 조사한 20개국의 중간값은 미국 호감도가 58%에서 36%로 낮아진 반면 중국은 32%에서 46%로 높아져 양국 평가가 역전되었음
ㅇ 정상 신뢰도 중간값은 시진핑 31%, 트럼프 21%로 모두 과반에 미치지 않아, 중국에 대한 절대적 신뢰보다 미중 상대평가의 변화를 보여주는 것으로 분석됐음


□ 중국·시진핑 평가 개선과 소득·지역별 격차
ㅇ 37개국 조사에서 중국 호감도 중간값은 51%비호감도 39%로 나타나 코로나19 팬데믹 당시보다 평가가 개선됐음
ㅇ 중국 호감도는 중소득국에서 높고 고소득국에서 낮은 경향을 보여 파키스탄 90%, 말레이시아 75%, 싱가포르 73%인 반면 일본 11%, 미국 27%, 한국 28%를 기록했음
ㅇ 시진핑 신뢰도도 파키스탄 83%, 케냐 73%, 싱가포르 67%였지만 일본 7%, 이스라엘 10%, 미국 17%에 그쳐 국가별 격차가 컸음
ㅇ 중국 평가가 개선됐음에도 고소득국에서는 개인의 자유와 주변국 영토분쟁에 대한 우려가 지속됐음


□ 미중 비교에서 나타난 미국 평가 하락
ㅇ 미중 비교 보고서는 중국 평가 개선과 미국 인식 악화가 여러 국가에서 동시에 나타나 국가 이미지 역전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음
ㅇ 캐나다에서는 미국 호감도가 2023년 57%에서 2026년 33%로 하락한 반면 중국은 14%에서 44%로 상승했으며, 유럽 주요국에서도 유사한 변화가 나타났음
ㅇ 개인의 자유를 존중한다는 평가는 36개국 중간값 기준 미국 39%, 중국 26%로 미국이 높았으나, 미국에 대한 평가는 2021년 이후 대부분 국가에서 하락해 양국 간 격차가 축소됐음
ㅇ 보고서는 미국 호감도 하락 트럼프 신뢰도 저하를 확인했지만, 개별 정책의 인과효과를 직접 검증한 것은 아님


□ 중소득국의 미중 대외정책 인식
ㅇ 17개 중소득국에서 타국 내정에 개입한다는 응답의 중간값은 미국 75%, 중국 45%로 나타나거의 모든 조사국에서 미국의 개입성이 더 크게 평가됐음
ㅇ 신뢰할 수 있는 협력국이라는 응답은 중국 69%, 미국 49%였고, 세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한다는 평가는 중국 58%, 미국 40%였음
ㅇ 자국과 유사한 국가의 이해를 고려한다는 응답도 중국 57%, 미국 42% 중소득국에서는 중국을 상대적으로 긍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확인됐음
ㅇ 다만 인도와 필리핀의 중국 신뢰도는 각각 33%, 42%에 그쳤고, 필리핀의 미국 신뢰도는 81%로 지역 안보관계에 따른 차이가 나타났음


□ 한국의 미중 인식과 안보 우려
ㅇ 중국 인식 보고서에서 한국의 중국 호감도는 28%, 비호감도는 71%였고, 중국 정부가 개인의 자유를 존중한다는 응답은 10%에 그쳐 중국 체제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우세했음
ㅇ 같은 보고서에서 시진핑 신뢰도는 신뢰 25%, 불신 75%였으며, 중국과 주변국 간 영토분쟁 우려는 87%로 나타났음
ㅇ 미중 비교 보고서에서는 한국의 미국 호감도가 45% 중국의 28%보다 17%포인트 높아 국가 이미지에서는 미국의 상대적 우위가 유지됐음
ㅇ 정상 신뢰도는 시진핑 25%, 트럼프 22%로 유사했으며, 2025년과 비교하면 시진핑은 15%에서 25%로 상승하고 트럼프는 33%에서 22%로 하락했음



(출처: 뉴시스, 뉴스1, 매일경제, 퓨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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