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제재 속 중국 반도체 산업 성장과 경쟁력 확대
ㅇ 중국 반도체 산업은 미국의 수출 통제와 첨단 장비 제한에도 불구하고 정부 지원, 내수시장, 기업 투자 확대를 바탕으로 일부 분야에서 자체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음
ㅇ 중국은 메모리·파운드리 분야에서 CXMT, YMTC, SMIC 등 자국 기업의 생산 역량을 확대하고 있으며, 핵심 장비 국산화와 반도체 공급망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음
ㅇ 다만 EUV 노광장비 확보 제한, 낮은 수율, HBM 등 첨단 메모리 기술 부족으로 한국·미국·대만 등과의 최첨단 기술 격차는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평가됨
ㅇ 전문가들은 중국 반도체 산업 성장 요인으로 미국 제재 대응뿐 아니라 장기간의 투자, 제조 역량 축적, 인재 양성, 거대한 내수시장 등을 제시했음
□ 미국의 기술 제재와 중국의 반도체 자립 전략
ㅇ 미국은 2019년 화웨이를 수출 통제 명단에 올린 이후 SMIC(중신궈지), YMTC(양쯔메모리) 등 중국 반도체 기업으로 제재 대상을 확대하고, AI 반도체와 핵심 제조 장비의 대중국 수출을 제한했음
ㅇ 특히 네덜란드 ASML의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수출 제한은 중국의 첨단 미세공정 진입을 제약하는 대표적인 조치로 평가됐음
ㅇ 중국 정부는 반도체를 국가 전략산업으로 규정하고 국가집적회로산업투자기금 등 대규모 투자와 지방정부 중심의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했음
ㅇ 미국 제재 이후 중국 내에서는 핵심 기술 자립 필요성이 확대됐으며, 반도체 국산화와 자체 공급망 구축을 위한 투자가 강화됐음
□ CXMT·YMTC·SMIC 등 중국 기업의 성장
ㅇ CXMT(창신메모리)는 D램 분야에서 DDR5·LPDDR5 계열 제품으로 영역을 확대했으며, 최근 기업공개(IPO)를 통해 최대 666억 위안(약 14조 원)을 조달해 생산라인 확충과 D램 기술 고도화에 활용할 계획임
ㅇ CXMT는 허페이와 베이징에서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상하이 등에서 신규 공장 건설을 추진해 D램 생산능력 확대에 나서고 있음. 생산능력은 지난해 초 월 10만 장 수준에서 올해 30만 장 수준으로 확대된 것으로 추정되며 장기적으로 60만 장까지 확대될 전망임
ㅇ YMTC(양쯔메모리)는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으며, 미국 제재에도 소비자용 SSD와 모바일 저장장치 분야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음
ㅇ SMIC(중신궈지)는 EUV 노광장비 없이 기존 DUV 장비를 활용해 7나노급 공정 구현에 성공했으며, 중국 장비 기업들도 DUV 노광장비 등 핵심 장비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음
□ 중국 반도체 경쟁력의 기반과 한계
ㅇ 전문가들은 중국 반도체 산업 경쟁력의 기반으로 장기간 축적된 제조 역량, 대규모 내수시장, 정부 투자, 반도체 인재 육성 등을 제시했으며, 미국 제재가 자립 의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된 측면도 있다고 평가했음
ㅇ 중국은 AI 산업 확대에 따른 데이터센터용 메모리·저장장치 수요 증가와 자국 빅테크 기업의 자국산 반도체 활용 확대를 통해 시장 기반을 확보하고 있음
ㅇ 반면 HBM 등 고성능 메모리 분야에서는 한국과 미국이 주도하고 있으며, 중국은 대량 양산, 수율, 고객 인증 확보 등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제기됨
ㅇ 중국 반도체 산업은 첨단 장비 확보 제한, 낮은 수율, 비용 부담 등의 과제를 안고 있으나, 생산 확대와 기술 축적 속도가 향후 경쟁력을 좌우할 주요 요인으로 평가되고 있음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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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中반도체굴기] ① 강력한 美제재 뚫고…'추격자'에서 '경쟁자'로 (2026.08.10.) / 연합뉴스
- [中반도체굴기] ② 14조원 '실탄' 쥔 CXMT, 심야에도 공장 건설 속도 (2026.08.10.) / 연합뉴스
- [中반도체굴기] ③ "美제재가 키운 것만은 아냐"…장기투자·인재도 동력 (2026.08.10.) /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