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의 동예루살렘·서안 통제 강화와 국제사회 반발
ㅇ 이스라엘은 2026년 8월 19일 요르단강 서안 E1 지구의 정착촌 건설 입찰을 개시한 데 이어, 8월 25일 동예루살렘의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 직업훈련센터 철거에 착수하는 등 서안·동예루살렘에서 관련 조치를 확대하고 있음
ㅇ 서안 E1 지구에 정착촌이 건설되면 서안이 남북으로 단절되고 동예루살렘이 고립될 수 있어, 국제사회가 지지하는 두 국가 해법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
ㅇ 이스라엘은 UNRWA의 하마스 연계 의혹을 철거 근거로 제시하고 있으나, UNRWA는 관련 주장을 부인하고 시설 철거가 국제법상 유엔 시설 보호 규정을 위반할 수 있다고 경고했음
ㅇ 유엔과 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 및 중동·이슬람권 8개국은 E1 정착촌 계획의 철회와 서안 정착촌 확대 중단을 촉구하며 이스라엘의 조치에 반발했음
□ E1 정착촌 건설 추진과 팔레스타인 영토 단절 우려
ㅇ 이스라엘 정부는 동예루살렘과 대형 유대인 정착촌 마알레 아두밈 사이의 E1 지구에서 1,234가구 규모 정착촌 건설을 위한 시공사 입찰을 개시했음
ㅇ 이스라엘은 2025년 8월 E1 지구에 3,401가구 규모 정착촌 건설을 승인하고 같은 해 12월 입찰을 공고했으나, 시민단체 소송과 국제사회의 압박으로 세 차례 유보한 뒤 이번 입찰을 진행했음
ㅇ E1 정착촌이 건설되면 서안이 라말라 중심의 북부와 베들레헴·헤브론이 있는 남부로 분리되고, 팔레스타인이 미래 국가의 수도로 삼으려는 동예루살렘도 다른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고립될 수 있음
ㅇ 이스라엘은 이와 함께 2005년 철수했던 서안 제닌 인근 카딤 정착촌에 30가구를 입주시켜 재개장하는 등 서안 내 정착촌 확대를 추진하고 있음
□ 동예루살렘 난민구호기구 시설 철거와 퇴출 추진
ㅇ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026년 8월 25일 동예루살렘 카프르 아카브 지역의 UNRWA 직업훈련센터 해체를 지시했으며, 이타마르 벤-그비르 국가안보장관도 경찰 병력을 현장에 투입했다고 밝혔음
ㅇ 이번 철거는 2024년 말 이스라엘 의회가 동예루살렘을 포함한 자국 영토 내 UNRWA 활동을 전면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데 따른 후속 조치임
ㅇ 이스라엘은 UNRWA가 하마스와 협력했고 일부 직원이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으나, UNRWA는 이러한 주장을 부인하고 있음
ㅇ 예루살렘시 당국은 해당 부지에 도로·학교·모스크·보건·복지·문화센터 등을 포함한 교육 복합단지 건설을 승인했으며, UNRWA는 철거 계획이 실행될 경우 국제법상 유엔 시설 보호 규정을 위반할 수 있다고 경고했음
□ 서안 정착촌 확대에 대한 국제사회 반발
ㅇ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E1 정착촌 입찰에 깊은 우려를 표했으며, 영국은 이스라엘의 움직임을 비판하고 자국 주재 이스라엘 대사대리를 초치했음
ㅇ 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는 공동성명에서 E1 계획의 즉각 취소와 서안 정착촌 확장 중단을 이스라엘에 촉구했음
ㅇ 이집트·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UAE·요르단·튀르키예·인도네시아·파키스탄 등 8개국도 E1 계획을 ‘위험한 긴장 고조’로 규정하고 관련 조치와 정착 활동의 철회를 요구했음
ㅇ 중동·이슬람권 8개국은 E1 계획이 팔레스타인 지역의 지리적·인구학적 성격을 변경할 수 있다고 비판했으며, 시민단체는 두 국가 해법에 기반한 평화협정 가능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우려했음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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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이스라엘, 동예루살렘 팔레스타인 난민기구 시설 철거 개시 (2026.08.25.) / 연합뉴스
- 이스라엘, '서안 두동강' 정착촌 입찰 기습 개시…유럽, 규탄 (2026.08.21.) / 연합뉴스
- 중동·이슬람권 8개국, 이스라엘의 서안 정착촌 확대 "중단하라" (2026.08.22.) /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