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고령인구, 영유아 인구 첫 추월…한국 2060년 세계 최고령 국가 전망

□ 세계 고령화 심화와 한국의 초고령화 전망

ㅇ 미국 인구조사국은 2026년 8월 31일 「고령화 세계 2025」 보고서를 발표하고, 전 세계적으로 출산율 감소와 기대수명 증가에 따라 고령인구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음

ㅇ 보고서는 2020~2025년 사이 전 세계 65세 이상 인구가 5세 이하 인구를 처음으로 넘어섰으며, 이러한 인구구조 변화가 향후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음

ㅇ 고령인구 증가는 사회 전반의 인구구조 변화를 초래할 것으로 전망되며, 각국은 의료·돌봄·재정 등 고령화 대응 과제에 직면할 것으로 분석됐음

ㅇ 특히 한국은 2060년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41%에 도달해 세계 최고령 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됐으며, 중위연령 상승과 노년부양비 증가 등 고령화 영향이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음


□ 세계 고령화 가속과 고령인구 증가

ㅇ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65세 이상 인구는 8억 5,20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0.5%를 차지했으며, 2060년에는 약 20억 명, 전체 인구의 19.6%로 증가할 전망임

ㅇ 반면 5세 이하 인구 비중은 감소해 2060년에는 7~8%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고령인구와 영유아 인구 간 격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ㅇ 고령화의 주요 요인으로는 출산율 감소 기대수명 증가가 제시됐으며, 2023년 기준 세계 인구의 약 73%가 대체출산율 이하 국가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 한국, 2060년 세계 최고령 국가 전망

ㅇ 보고서는 한국의 65세 이상 인구 비중 2025년 20.3%에서 2060년 41%로 증가해 일본을 넘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음

ㅇ 한국의 중위연령 2025년 46세에서 2060년 59.2세로 상승하며, 인구구조의 고령화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됐음

ㅇ 이에 따라 생산연령인구(15~64세) 100명이 부양해야 하는 고령인구 규모를 의미하는 노년부양비 2025년 29.5에서 2060년 81.6으로 증가할 전망임

ㅇ 80세 이상 초고령 인구 비중도 2025년 4.8%에서 2060년 18.3%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음


□ 고령화에 따른 사회·경제적 영향 확대

ㅇ 보고서는 고령인구 증가가 보건의료 체계, 고용, 재정, 장기요양, 삶의 질 등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음

ㅇ 기대수명 증가 속도가 건강수명 증가 속도를 웃돌면서, 고령층이 생존하는 기간 중 건강하지 않은 기간이 늘어날 가능성이 제기됐음

ㅇ OECD 국가에서는 향후 10년간 정부 보건의료지출 증가율이 정부 수입 증가율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돼, 고령화에 따른 재정 부담 확대 가능성이 제시됐음

ㅇ 장기요양 돌봄은 여전히 가족·지인의 무급 돌봄 의존도가 높으며, 많은 국가에서 돌봄 부담 여성에게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음


□ 한국의 높은 노인빈곤율 현황과 고령화 대응 과제

ㅇ 보고서는 한국의 노인빈곤율이 2020년 기준 40% 이상으로, OECD 국가들과 비교해 유난히 높은 수준이라고 분석했음

ㅇ 한국의 높은 노인빈곤 원인으로는 국민연금 도입 지연, 연금 보장 범위와 급여 수준의 한계, 기대수명 증가, 연공서열형 임금체계에 따른 조기 퇴직 등이 제시됐음

ㅇ 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전문가는 고령층 증가가 노동시장과 회보장 체계 변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으며, 고령층을 사회적 부담이 아닌 경제적 자산으로 바라볼 필요성을 제시했음

ㅇ 또한 고령화 대응을 위해 의료·돌봄 체계 강화와 고령층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등 종합적인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음



(출처: 연합뉴스, 미국 인구조사국(USC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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