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EP, 지구온난화 1.5℃ 초과 전망…‘초과-정점-하강’ 대응 경로 제시

□ 1.5℃ 초과 전망과 기후대응 전략 전환

ㅇ 유엔환경계획(UNEP)은 2026년 9월 2일 「1.5℃ 초과 최소화」 보고서를 발표하고, 지구 평균기온 상승폭이 향후 수년 내 산업화 이전 대비 1.5℃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음

ㅇ 보고서는 1.5℃ 초과 폭과 기간이 커질수록 극한기상·생태계 손실과 비가역적 임계점 위험이 확대될 수 있어, 최고 온난화 수준을 최대한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음

ㅇ 이에 따라 즉각적이고 지속적인 온실가스 감축과 함께 장기적으로 배출량보다 제거량이 많은 순흡수(순배출 마이너스) 단계로 전환해 기온을 다시 낮추는 전략이 필요하며, 이산화탄소제거(CDR)가 이를 보완하는 핵심 수단으로 제시됐음

ㅇ UNEP는 이를 ‘초과-정점-하강’ 경로로 제시하고, 감축과 적응을 병행하면서 초과 폭과 기간을 최소화해 가능한 한 빨리 1.5℃ 아래로 복귀해야 한다고 강조했음


□ 1.5℃ 초과에 따른 기후위험 확대

ㅇ 가장 낙관적인 시나리오에서도 지구 평균기온 상승폭은 산업화 이전 대비 1.8℃에서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됐으며, 현 정책 유지시 2.6까지 상승하는  다른 대부분의 시나리오에서는 최고 상승폭이 2℃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음

ㅇ 1.5℃를 넘어선 뒤 기온 상승폭이 커지고 초과 기간이 길어질수록 극한기상, 생태계 손실, 군소도서국과 저지대 해안도시의 침수 등 피해가 심화될 것으로 분석됐음

ㅇ 또한 대형 빙상 불안정, 아마존 열대우림 훼손, 대서양 자오선 역전순환(AMOC) 교란 등 급격하고 되돌리기 어려운 변화의 임계점을 넘어설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음

ㅇ 기온을 다시 1.5℃ 아래로 낮추더라도 일부 피해와 환경 변화는 되돌릴 수 없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이주나 생계수단 전환이 필요할 가능성도 제기됐음


□ 넷제로 넘어 순배출 마이너스 전환 필요

ㅇ UNEP는 최고 온난화 수준을 낮추기 위해 메탄을 포함한 온실가스를 즉각적이고 지속적으로 감축하고, 우선 넷제로에 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음

ㅇ 보고서는 넷제로를 최종 단계가 아니라 순배출 마이너스로 전환하기 위한 이정표로 규정했으며, 이후 대기에서 제거하는 이산화탄소량이 배출량보다 많아져야 기온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음

ㅇ 산림 조성 등을 통해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제거·저장하는 이산화탄소제거(CDR)는 이러한 하강 경로에 필요한 수단으로 제시됐음

ㅇ 다만 CDR은 기존 온실가스 감축을 대체할 수 없으며, 최고 온난화 수준을 2℃보다 충분히 낮게 억제하고 잔여배출을 최대한 줄인 경우에만 1.5℃ 아래 복귀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음


□ 기후적응·거버넌스와 국제적 대응 강화

ㅇ 보고서는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적응을 동시에 추진하고, 자연 기반 냉각처럼 감축과 적응 효과를 함께 얻을 수 있는 조치를 우선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음

ㅇ 적응정책도 점진적 위험뿐 아니라 비선형적이고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기후위험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음

ㅇ CDR을 책임 있게 확대하기 위해서는 환경적 건전성·형평성·사업 규모 등을 관리하는 강력한 거버넌스 체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음

ㅇ 아울러 강한 정치적 의지와 다자협력, 재원, 포용적 거버넌스가 필요하며, 기후변화에 대한 책임이 큰 국가일수록 더 빠르고 높은 수준의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음



(출처: 뉴스1, 연합뉴스, 유엔환경계획(UN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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