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계 해킹그룹, 미 AI 정책 전문가 겨냥 피싱 공격

□ 중국 연계 해킹그룹, 미국 AI 정책 전문가 겨냥 피싱 공격
ㅇ 미국 사이버보안업체 프루프포인트(Proofpoint)는 10월 1일 「신뢰성을 가장하다: 중국 연계 TA419, 미국 AI 정책계 인사 사칭」을 공개하고, 중국 연계 해킹그룹 TA419가 미국의 인공지능(AI) 정책 전문가를 대상으로 자격증명 탈취 목적의 피싱 공격을 벌였다고 밝혔음
ㅇ TA419는 전직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 관계자 등을 사칭해 AI 정책 자문이나 수출통제·공급망 관련 논의를 미끼로 표적에 접근했음
ㅇ 프루프포인트는 AI 정책 전문가 표적화가 TA419의 기존 국방·안보·외교정책 분야 정보수집 활동의 연장선이라고 평가했음
ㅇ 이번 활동은 미중 AI 전략경쟁과 수출통제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의 AI 정책·규제 동향을 파악하려는 중국의 광범위한 정보수집 목표를 지원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음


□ AI 정책·수출통제 논의 활용한 표적형 피싱
ㅇ TA419는 2026년 7월 린 파커 전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 수석부실장과 경제·외교정책 전문가 하이디 크레보-리디커 등을 사칭해 미국의 AI 정책 전문가를 표적으로 삼았음
ㅇ 가상의 ‘AI 정책 자문위원회’ 참여를 제안하거나 AI 수출통제와 공급망을 다루는 미 상원 외교위원회 보고서 작성에 기여해 달라는 내용으로 회신을 유도했음
ㅇ 대상자가 답장하면 추가 자료를 제공하는 것처럼 위장한 링크를 보내 가짜 원드라이브 로그인 페이지로 연결하고 클라우드 계정 인증정보 탈취를 시도했음
ㅇ 지난 2월에는 앤트로픽 고위 관계자를 사칭해 미국 싱크탱크의 AI 정책 분석가에게 클로드의 군사적 활용에 관한 의견을 요청하는 유사 공격을 벌였음


□ 국방·안보 등 기존 정보수집 활동의 연장선
ㅇ 프루프포인트는 TA419를 중국 연계·첩보 목적의 위협 행위자로 분류하고, 적어도 2025년 4월부터 미국·일본의 싱크탱크·방산업체·대학·법률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표적형 피싱 공격을 벌여왔다고 설명했음
ㅇ TA419는 국방·국가안보·에너지·국제관계·외교정책 분야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왔으며, 최근 AI 정책 전문가를 겨냥한 활동도 이러한 기존 정보수집 범위의 연장선으로 분석됐음
ㅇ 2026년에는 일본대만교류협회, 미국 헤리티지재단,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의 공식웹사이트 등을 사칭한 도메인도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음
ㅇ 프루프포인트는 중국 정부가 관심을 두는 기술·지역 관련 싱크탱크와 정책 전문가를 표적으로 삼고 실제 전문가의 신원을 사칭하는 활동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음


□ 미중 AI 전략경쟁 속 정책·규제 정보수집 부각
ㅇ 프루프포인트는 이번 활동이 미중 AI 전략경쟁과 AI 모델 증류 논란, 수출통제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미국의 AI 정책·규제 환경을 파악하려는 중국의 정보수집 목표를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음
ㅇ 공격 과정에서 AI 정책 자문, 수출통제, 공급망 등 실제 정책 현안이 접근 수단으로 활용되면서 관련 정책 전문가도 사이버 정보수집의 표적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ㅇ 프루프포인트는 다른 중국 연계 위협 행위자의 AI 관련 피싱 활동도 확인했으며, AI 및 기타 전략기술의 공급망에 중요한 반도체·희토류 산업을 겨냥한 활동도 관찰하고 있다고 설명했음
ㅇ 이에 기술·정책 분야 기관과 전문가에게 예기치 않은 전문 분야 관련 연락의 진위를 별도 경로로 확인하고 피싱에 강한 인증수단을 활용할 것을 권고했음



(출처: 연합뉴스, 프루프포인트(Proof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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