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상자산 경제 600조원대로 동아시아 최대…정부, 국경 간 이전 관리 강화

□ 한국 가상자산 경제 600조원대·정부 국경 간 이전 관리 강화

ㅇ 미국 블록체인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는 2026년 10월 5일 「동아시아 가상자산 도입 보고서」를 공개하고 한국의 가상자산 경제 규모가 동아시아 최대라고 분석했으며, 정부는 10월 7일 「외국환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해 국경 간 가상자산 이전 관리체계 정비를 추진했음

ㅇ 한국의 가상자산 경제 규모는 2025년 7월~2026년 6월 4,491억달러(약 604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으며, 개인투자자 중심의 성장과 AI 관련 가상자산 거래 확대가 주요 특징으로 나타났음

ㅇ 정부는 가상자산이전업무의 범위와 등록요건·보고의무를 구체화하고 이전 내역을 한국은행 외환전산망에 통보해 관계기관과 공유하는 통합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할 예정임

ㅇ 이와 함께 해외지급결제업 체계 개편, 환전업 등록·제재 강화, 관세청 검사권 확대 등을 통해 비은행 외환관리 체계도 정비할 계획임


□ 개인투자자 중심 성장과 AI 관련 가상자산 거래 확대

ㅇ 한국의 가상자산 경제 규모는 일본 2,283억달러, 홍콩 1,922억달러, 중국 1,763억달러, 대만 1,404억달러 등을 웃돌았으며, 국내 거래소 활동도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했음

ㅇ 거래소 관련 자금 흐름은 511억달러 증가했으며, 보고서는 주요 금융기관이 아직 본격적으로 진입하지 않은 가운데 개인투자자 거래가 시장 성장을 주도했다고 분석했음

ㅇ 2026년 6월 기준 원화 기반 주요 테마형 가상자산 거래에서 AI 관련 자산 비중은 약 18%로 가장 높았으며, 엔화 거래에서의 비중보다 19.5배 높았음

ㅇ 국내 은행·증권사가 스테이블코인·토큰화·커스터디 시범사업을 진행하는 가운데, 보고서는 법인 참여 확대와 가상자산소득 과세 등 제도 변화가 향후 국내 시장의 참여 구조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음


□ 국경 간 가상자산 이전 모니터링 체계 구축

ㅇ 한편 재정경제부는 10월 7일 지난 6월 개정된 외국환거래법에 따라 가상자산이전업무의 범위·등록요건·보고의무 등을 구체화한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음

ㅇ 가상자산이전업무에는 국내·해외 가상자산사업자 간 이전과 국내 가상자산사업자·개인지갑 간 이전이 포함되며, 관련 사업자는 전산설비와 전문인력 요건 등을 갖춰야 함

ㅇ 가상자산이전업자는 이전 내역을 한국은행 외환전산망에 통보해야 하며, 자료는 국세청·관세청·금융감독원·금융정보분석원(FIU)과 공유·활용될 예정임

ㅇ 정부는 이를 통해 가상자산을 활용한 외환규제 우회와 불법거래를 관리할 수 있는 통합 모니터링 기반을 마련할 계획임


□ 해외지급결제·환전업 등 비은행 외환관리 정비

ㅇ 개정안은 소액해외송금업과 기타전문외국환업을 해외지급결제업으로 통합하고 신규 업종을 추가해 총 6개 업종으로 재편하는 내용을 담았음

ㅇ 환전업에는 등록요건을 신설하고 보이스피싱·불법 무역대금·가상자산 관련 환치기 송금 등 업무 위반 시 등록을 취소할 수 있도록 제재를 강화했음

ㅇ 업무정지에 갈음하는 과징금 상한을 위반이익의 최대 100%까지 높이고, 수출입검사 과정에서 발견한 용역·자본거래 위반까지 관세청 검사 범위를 확대하도록 했음

ㅇ 개정안은 10월 26일까지 입법예고 후 관련 심사를 거쳐 개정 외국환거래법 시행일인 12월 3일에 맞춰 시행될 예정임



(출처: 뉴시스, 연합뉴스,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체이널리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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