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슈퍼마켓 냉장설비 겨냥 사이버 공격 발생
ㅇ 지난 11~12일 밤사이 프랑스 전역에서 여러 업체 슈퍼마켓의 냉장고 온도를 섭씨 50도로 올리는 사이버 공격이 벌어졌다고 AFP 등 외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음
ㅇ 피해 매장은 약 700곳으로 전해졌으며, 신선식품과 냉동식품이 대량 폐기되고 일부 매장에서는 화재도 발생했음
ㅇ 공격은 냉장 설비의 원격 제어 기능을 조작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덴마크 업체 단포스가 공급한 소프트웨어가 관련된 것으로 전해졌음
ㅇ 파리 검찰청이 수사에 착수했으나 공격을 주장한 단체는 아직 없음
□ 피해 규모와 현장 상황
ㅇ 피해 매장 수는 보도마다 달라 BBC는 프랑스 전체 약 1만5000개 슈퍼마켓 가운데 약 400곳으로 추산했고, 다른 보도는 약 700곳으로 전했음
ㅇ 업체별로는 까르푸가 자사 매장 80곳, 모노프릭스가 약 490개 매장 중 약 5%, 인터마르셰와 네토가 최소 300곳, 쿠페라티브 U가 100곳 이상 피해를 봤다고 AFP가 전했으며, 뉴스1은 인터마르셰를 최대 200곳으로 전했음
ㅇ 피해 업체들은 추가 공격을 막기 위해 일부 매장의 인터넷 연결을 차단하고 냉장 설비 복구에 나섰음
□ 공격 방식과 단포스 입장
ㅇ 대형마트 냉장 매대는 인터넷에 연결된 제어 패널로 통합 관리되고 유지보수 업체가 원격으로 조절할 수 있는 구조임
ㅇ 로이터통신은 수백 개 대형마트의 냉장·냉동고 온도가 최대 섭씨 50도까지 올랐다고 보도했고, 프랑스 BFM TV는 해커들이 성에 제거 기능을 원격으로 조작해 냉장고 온도를 높였다고 보도했으며, 일부 매장에서는 온도가 80도까지 치솟은 것으로 알려졌음
ㅇ 관련 냉장 시스템 관리 업체 중 하나인 단포스는 영향을 받은 제품이 소프트웨어와 보안 업데이트가 더는 되지 않는 구형이라고 설명했으며, 최신 모델로 교체하라고 오래전부터 권고해 왔다고 밝혔음
□ 수사 현황과 배후
ㅇ 파리 검찰청은 여러 대형 유통업체의 연결형 냉장 시스템에 영향을 준 대규모 공격이라고 설명했으며, 사이버범죄팀이 식품 폐기와 매장 화재 등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음
ㅇ 프랑스 사이버보안청은 단포스가 공급한 소프트웨어에서 보안 취약점이 확인됐다고 밝혔으며, 프랑스 당국은 프랑스국가사이버보안청(ANSSI)과 함께 공격 경로와 배후를 조사하고 있음
ㅇ 프랑스 당국은 다른 유럽 국가도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을 보고 각국 사이버보안 당국과 협력하고 있음
ㅇ 통상 해킹 단체는 정치적 동기를 밝히거나 훔친 정보를 볼모로 대가를 요구하지만 이번에는 공격을 주장한 단체가 없어 수사 당국이 혼란스러워한다고 외신은 보도했음
(출처: 연합뉴스, 뉴시스, 뉴스1,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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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프랑스 "냉장고 해킹 피해 슈퍼 700곳…식량안보 건드렸다" (2026.10.14.) / 연합뉴스
- 프랑스 슈퍼마켓 400곳 넘게 해킹…냉장고 온도 50도까지 치솟아 (2026.10.14.) / 뉴시스
- 프랑스 대형마트 냉동시설 해킹…식품 대량 폐기·화재까지 (2026.10.14.) / 뉴스1
- 50도로 달궈진 냉동고…프랑스 마트 뚫린 날 "AI, 곧 가전제품 점거" (2026.10.14.) / 머니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