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로봇 활용 세계 최고 수준에도 산업경쟁력 취약
ㅇ 산업연구원이 10월 29일 발표한 「글로벌 로봇산업의 경쟁구도 재편과 한국의 대응전략」에 따르면 한국은 로봇 활용도는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산업경쟁력은 주요국에 뒤처져, 산업생태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됨
ㅇ 한국은 로봇 밀도 1,066대로 세계 1위, 제조용 로봇 신규 판매대수도 세계 4위를 기록했으나 제조용 로봇산업 종합경쟁력은 비교 대상 6개국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으로 평가됨
ㅇ 중국은 대규모 내수시장과 기술 내재화를 바탕으로 제조용 로봇산업 종합경쟁력에서 2023년 한국을 추월한 뒤 경쟁력 격차를 확대하고 있으며, 세계 로봇시장에서도 영향력을 빠르게 높이고 있음
ㅇ 글로벌 경쟁이 핵심부품·AI·데이터·양산·공급망을 결합한 산업생태계 경쟁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정부도 10월 29일 피지컬 AI 육성 방향을 논의하고 핵심기술·데이터 확보와 현장 실증을 통한 국내 생태계 강화를 추진함
□ 핵심부품·조달 경쟁력과 기업 규모 취약
ㅇ 한국의 제조용 로봇산업 종합경쟁력은 72.9점으로 일본 95.5점, 독일 88.4점, 미국 80.6점, 스위스 79.5점, 중국 79.4점에 뒤처진 것으로 조사됨
ㅇ 부문별로는 조달 부문이 64.0점으로 가장 취약했으며, 연구개발·설계 70.0점, 생산 72.0점 등 대부분의 부문에서 경쟁력이 낮게 평가됨
ㅇ 2024년 국내 로봇사업체 2,509개사 중 중소기업 비중은 97.9%에 달했으며, 로봇 매출액 100억원 이상 기업은 3.2%에 그쳐 기업 규모와 양산 역량에도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남
ㅇ 이에 세계 최고 수준의 로봇 활용 역량을 국내 기술·제품·기업의 산업경쟁력으로 전환하는 것이 주요 과제로 제시됨
□ 중국 중심으로 글로벌 로봇산업 경쟁 심화
ㅇ전 세계 제조용 로봇 신규 판매량은 2025년 60만3,307대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2029년에는 약 80만6천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ㅇ 중국·미국·일본·한국·독일 등 5개국이 세계 신규 판매의 80.2%를 차지했으며, 중국은 전체의 58.7%를 점유해 세계 최대 로봇시장으로 자리잡음
ㅇ 특히 중국은 대규모 내수시장과 제조·공급망 역량을 활용해 핵심부품과 로봇 제조·실증 역량을 함께 강화하며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음
ㅇ 피지컬 AI 확산에 따라 향후 경쟁 범위도 완제품에서 AI·데이터·반도체·소프트웨어·핵심부품 등 산업생태계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임
□ 핵심부품 자립과 산업생태계 구축 필요
ㅇ 산업연구원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액추에이터·로봇손·센서 등 3대 취약부품의 기술자립을 우선 과제로 제시함
ㅇ 이와 함께 산업현장 데이터 축적·활용, 수요산업 연계 실증, 전문기업 스케일업·초기 양산 지원을 통해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연계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함
ㅇ 해외시장에서는 핵심부품·AI·솔루션을 결합한 패키지형 진출과 글로벌 공급망 진입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언함
ㅇ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월 29일 피지컬 AI 산업 육성 방향을 논의하고, 내년 ‘피지컬 AI 트레이닝센터’ 구축과 현장 실증을 통해 핵심기술·데이터·제품을 연계한 국내 주도 피지컬 AI 풀스택 생태계 조성을 추진할 계획임
(출처: 연합뉴스, 뉴시스, 산업연구원(KI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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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1인당 로봇 보급대수 1위 한국, 산업경쟁력은 6개국 중 최하위" (2026.10.29.) / 연합뉴스
- 로봇 밀도 세계 1위 한국, 산업경쟁력은 6개국 중 꼴찌 (2026.10.29.) / 뉴시스
- '경쟁 치열' 中로봇산업…"韓기업 정밀제조·전자정보서 '우위'" (2026.10.29.) / 연합뉴스
- 정부, 피지컬AI 산업 육성 본격화…내년 트레이닝센터 구축 (2026.10.29.) / 연합뉴스
- 글로벌 로봇산업의 경쟁구도 재편과 한국의 대응전략 (2026.10.29.) / 산업연구원(KI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