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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표를 표면 한국은 GDP의 약 5%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으며, 인구 백만 명 당 자연과학 분야의 셰어(Share)는 28.6으로 다른 나라들과 비교했을 때 하위권에 해당함. GDP의 약 5.5%를 투자하는 이스라엘의 경우엔 셰어 점수가 59.4로 우리나라의 약 2배임. 네이처는 한국의 연구개발비가 네이처 인덱스의 높은 점유율로 이어지지 않는 원인으로 인구 감소, 성비 불균형, 연구 생태계 육성 능력을 약화시키는 문화적 요인, 산학연계 약화 등을 언급하며, 이러한 한국 과학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연구자 간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산학 연계 강화, 해외 인재 유치 등을 통한 다양성 확대 등을 제시함.

가장 큰 약점으로는 23%에 불과한 여성 연구인력을 언급함. 임신, 출산 및 육아 등으로 인한 여성 연구인력의 경력단절은 남성과 여성 연구인력 간의 극심한 취업률 격차(30~50대에서는 약 30% 차이) 등으로 이어지고 있음. 전국의 주요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책임연구원(Principal Investigator, PI) 중 여성은 17.7%에 불과하며, PI가 한국 대학으로부터 받는 자금의 규모도 남성PI가 평균 1억 6500만 원인데에 비해 여성PI는 평균 6700만 원임. 여성 연구자들의 채용, 유지 및 사회적 상승 기회(the upward mobility)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 등을 구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한국의 혁신 잠재력을 회복하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한가지 방법으로 제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