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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중 AI 인재 확보 전략 및 시사점

□ 한국경제인협회(FKI)가 박동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에 의뢰한 「한·미·중 인공지능 인재 확보 전략 및 시사점」 보고서를 11월 20일 발간함.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AI 인재 수는 30개국 중 22위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남



□ 보고서는 AI 전문 연구기관인 엘리먼트 AI의 '2020 글로벌 AI 인재보고서(Global AI Talent Report 2020)'를 인용해 한국이 보유한 AI 인재 수가 2천551명으로 전 세계의 0.5%에 불과하다고 지적함. 미국이 18만8천300명으로 세계에서 AI 인재를 가장 많이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위는 인도(7만6천213명·15.9%), 3위는 영국(3만5천401명·7.4%), 4위는 중국(2만2천191명·4.6%)이 차지함. 보고서는 한국·미국·중국의 AI 인재 확보 전략을 비교하고, 미국과 중국의 전략을 벤치마킹하여 한국의 AI 인재 확보 정책을 보강해야 한다고 언급함

□ 한국의 AI 인재 확보전략을 위한 제언

1. 범정부 차원 컨트롤타워 구축
- 한국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등 4개 부처가 산발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
- ‘100만 디지털 인재양성’이 국정과제로 포함된 만큼, 대통령실이 컨트롤타워가 되어 AI 발전계획 수립 및 추진 상황 점검 필요

2. 초중고 기초교육 강화
- 한국은 소프트웨어 교육을 선택과목으로 실시하고 있어 교육 시수 부족
- 초중고 교육 난이도에 차별성이 없어 교육이 체계적이지 않음
- 신규교사 임용 시 AI 자격증을 필수로 하는 등 AI 교육의 전문성 확보 필요

3. 해외 인재 영입 기반 정비
- 민간 차원에서 높은 급여와 매력적인 연구환경 제공
- 정부 차원의 외국인 비자 규제 완화 등 정책 지원 필요

[출처]
한미중 인공지능 인재 확보 전략 및 시사점 (2023.11.20.) / 한국경제인협회
'韓 AI 인재 수, 세계 22위 그쳐…美·中 인재양성 전략 배워야' (2023.11.20.)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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