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신형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의 시험발사를 감행했다고 보도했다. 2023.7.13. (사진=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발사한 신형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의 시험발사 영상을 공개했다. 2023.7.13. (사진=조선중앙TV/연합뉴스)
북한이 ‘수중핵어뢰’로 알려진 핵무인수중공격정 ‘해일’의 폭파시험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2023.4.8. (사진=조선중앙TV/연합뉴스)
■ 북한 매체에서 본 ‘군사력 강화’ 관련 보도(2023년 4~7월)
□ “수중전략무기체계시험 진행,” 『조선중앙통신』, 2023년 4월 8일.
▶ 국방과학연구기관, 4월 4~7일 수중전략무기체계 시험
- 핵무인수중공격정 《해일-2》형 타격능력 검증
- 4월 4일 오후 함경남도 금야군 가진항에 투입
- 4월 7일 오후 함경남도 단천히 룡대항 앞바다 도달, 시험용 전투부 수중기폭
- 1,000km 거리 모의해 동해에 설정된 타원 및 《8》자형침로 71시간 6분간 잠항
“이 전략무기체계는 진화되는 적의 각종 군사적행동을 억제하고 위협을 제거하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방어하는데 필수적이며 전망적인 우리 무력의 우세한 군사적잠재력으로 될것이다.”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전략무력의 끊임없는 발전상을 보여주는 위력적실체 또다시 출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8》형 첫 시험발사를 현지에서 지도하시였다,” 『로동신문』, 2023년 4월 14일.
▶ 김정은,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8》형 첫 시험발사 현지지도
- 전략적 노선과 방침: 자위력 핵전쟁 억제력
- 시험발사 목적: 새로운 전략무기체계의 군사적 효용성 평가
- 방법: 1계단은 표준탄도비행방식, 2·3계단은 고각방식
- 진행: 시간지연 분리 시동방식으로 미사일 최대속도 제한하며 계통별 기술 특징 확증
- 발사부대 : 미사일총국 제2붉은기중대
- 1계단은 함경남도 금야군 호도반도 앞 10㎞ 해상, 2계단은 함경북도 어랑군 동쪽 335㎞ 해상 낙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핵에는 핵으로, 정면대결에는 정면대결로 대답할것이라는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대적대응투쟁방침을 자위력강화발전의 실천적성과로 받들어나가는것은 우리 국방과학력량이 견지하여야 할 절대적인 사명이고 본분이라고 하시면서 공화국핵전략무력강화를 더욱 힘있게 추진해나가는데서 나서는 중대한 전략적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국가우주개발국을 현지지도하시였다,” 『로동신문』, 2023년 4월 19일.
▶ 김정은, 국가우주개발국 현지지도
- 우주정복정책의 과학연구사업진행정형과 우주과학연구부문 핵심기술개발 및 생산추진실태 료해
- 사회주의경제강국 건설에서 우주산업의 의의, 우주 분야 과학기술 발전 과업 제시
- 선점 고지는 기상관측위성, 지구관측위성, 통신위성보유
- 표준화된 믿음성 높은 운반로케트 생산 본격 진행과 위성발사장 건설 강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미국과 남조선이 올해에 들어와 가장 적대적인 수사적표현을 내뱉으며 명백한 행동으로 보여준바와 같이 앞으로도 《확장억제력제공》과 《한미동맹강화》의 명목밑에 반공화국군사태세를 더욱 강화하려고 획책하는 상황에서 우리 국가가 현재와 미래의 우려스러운 안보환경에 상응한 군사적억제력을 키우는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며 여기에서 군사정찰수단을 획득하고 운용하는것은 우리의 각이한 전쟁억제수단들의 군사적효용성과 실용성제고에서 그 무엇보다 중차대한 최우선과업으로 된다고 하시였다.”
□ “조선중앙통신사 보도, 군사정찰위성발사시 사고 발생,” 『조선중앙통신』, 2023년 5월 31일.
▶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 신형위성운반로케트 《천리마-1》형에 탑재 발사
- 일시 장소: 5월 31일 6시 27분,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
- 진행 : 《천리마-1》형 1계단 분리후 2계단 발동기의 시동 비정상으로 서해 추락
- 원인 : 《천리마-1》형에 도입된 신형발동기체계 결함, 연료 불안정 추정
“국가우주개발국은 위성발사에서 나타난 엄중한 결함을 구체적으로 조사해명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과학기술적대책을 시급히 강구하며 여러가지 부분시험들을 거쳐 가급적으로 빠른 기간내에 제2차 발사를 단행할것이라고 밝혔다.”
□ 국제문제평론가 김명철, “백악관의 조종에 움직이는 조직으로 전락된 국제해사기구,” 『조선중앙통신』, 2023년 6월 4일.
▶ 북한 군사정찰위성 발사의 국제사회 ‘반대’ 결의에 대한 북한의 논평
- 국제해사기구 해상안전위원회 제107차회의, ‘유엔안보리사회 결의위반’, ‘국제해상안전에 대한 위협’ 결의
- 이에 대해 북한, “유엔헌장과 해당 국제법들에 규제된 주권국가의 합법적 권리”라고 주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취하는 국방력강화조치는 날로 무모해지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군사적적대행위로부터 국가와 인민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한 철두철미 방위적성격의 주권행사이다.”
□ “조선소년단창립 77돐을 맞으며 《소년》호 방사포 증정,” 『조선중앙통신』, 2023년 6월 7일.
▶ 조선소년단, 인민군대에 《소년》호 방사포 증정
- 조선소년단 창립(1946년 6월 6일, 6·6절) 77주년 기념
- 만경대학생소년궁전 앞마당서 소년단원들이 조선인민군에게 증정서 전달
“인민군대가 강해야 오늘의 행복도, 미래도 굳건히 담보될수 있다고 하면서 그들은 앞으로도 우리 군대를 위한 여러가지 좋은일하기운동을 더욱 활발히 벌리며 공부를 잘하고 몸과 마음을 튼튼히 단련하여 성스러운 조국보위초소에 설것이라고 말하였다.”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전략무력의 강화발전행로에 새겨진 또 하나의 의의깊은 대사변,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시험발사 단행,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8》형시험발사를 지도하시였다,” 『조선중앙통신』, 2023년 7월 13일.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8형’ 시험발사, 김정은 지도
- 목적: 전략핵무력 고도화, 기술적 신뢰성과 운용 믿음성 재확인
- 방법: 1계단은 표준탄도비행방식, 2·3계단은 고각비행방식으로 설정,
- 진행: 최대사거리체제에서 무기체계 계통별 기술적 특성들 확증
- 발사부대 : 미사일총국 제2붉은기중대
- 최대정점고도 6,648.4㎞, 거리 1,001.2㎞, 비행시간 4,491s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시험발사는 공화국전략핵무력을 더욱 고도화하는데 목적을 둔 필수적공정인 동시에 우리 국가에 대한 핵위협정책을 더욱 명백히 하고있는 우리의 적수들에게 흔들림없는 압도적대응의지와 물리적힘의 실체를 똑똑히 보여주고 적들에게 반공화국군사적선택의 위험성과 무모성을 다시한번 뚜렷이 각인시키기 위한 강력한 행동적경고로도 된다.”
[북한 매체 참고자료]
“수중전략무기체계시험 진행,” 『조선중앙통신』, 2023년 4월 8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전략무력의 끊임없는 발전상을 보여주는 위력적실체 또다시 출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8》형 첫 시험발사를 현지에서 지도하시였다,” 『로동신문』, 2023년 4월 14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국가우주개발국을 현지지도하시였다,” 『로동신문』, 2023년 4월 19일.
“조선중앙통신사 보도, 군사정찰위성발사시 사고 발생,” 『조선중앙통신』, 2023년 5월 31일.
국제문제평론가 김명철, “백악관의 조종에 움직이는 조직으로 전락된 국제해사기구,” 『조선중앙통신』, 2023년 6월 4일.
“조선소년단창립 77돐을 맞으며 《소년》호방사포 증정,” 『조선중앙통신』, 2023년 6월 7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전략무력의 강화발전행로에 새겨진 또 하나의 의의깊은 대사변,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시험발사 단행,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8》형시험발사를 지도하시였다,” 『조선중앙통신』, 2023년 7월 13일.
※ '북한은 자신들의 ICBM 시험발사가 ‘정당방위권’이라고 주장하는 한편, 한미동맹 및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 등이 지역의 안보를 위협하는 핵심 요인이라고 강변해왔다. 이번 ‘화성-18’형 시험발사 보도에서 한미 간의 핵협의그룹(NCG)을 ‘한미일 3자 핵동맹’이라고 규정한 것도 이러한 맥락으로 보인다. 전략핵잠수함(SSBN)을 포함한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에 대해서도 그것이 자신들뿐만 아니라 지역의 안보를 위협하는 요인이라고 강조하는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미국을 자극하여 역설적으로 중러의 관심과 협력을 이끌어 내려는 것이다' (출처: 북한의 ‘화성-18’형 시험발사, 의도와 향후 전망)
[참고자료]
북한의 ‘화성-18’형 시험발사, 의도와 향후 전망 (2023.07.14.) / 국가안보전략연구원 (INSS)
북한의 최신 핵무기 개발 현황: 핵그림자를 드리우는 북한의 인지전 시도 (2023.06.29.) / 아산정책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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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큐레이션7) 군사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