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가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로 각종 피해를 입고 있다. 북한 또한 예외는 아니어서 자연재해가 빈번해지고 있다. 북한도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국제사회와의 협력과 재난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재난에 대한 취약성은 지속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북한은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재난 관리를 위한 기술적 역량과 안정적인 재원 확보가 어려운 현실에서 기인한 측면이 크기 때문에 북한 또한 관련한 국제 협력의 필요성을 밝히고 있다. 국제사회와 북한 모두 협력 의지가 있다는 점에서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협력 사업들은 재개될 것으로 전망되며 한국 정부도 향후 여건이 조성되었을 때 국정과제로 제시된 그린데탕트를 추진하기 위한 정책 마련에 있어서 이러한 움직임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출처: 세종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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