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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2 Emissions in 2023
(2023년 이산화탄소 배출량)

□ 국제에너지기구(IEA)는 3월 1일 「2023년 이산화탄소 배출량」 보고서를 공개하며, 에너지 부문에서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힘

□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374억t으로, 전년(369억9000만t)보다 1.1% 늘어남. 배출량 증가분의 65% 이상은 석탄으로 발생한 것임. 다만 지난해 증가분은 4억1000만t인데, 전년 증가분인 4억9000만t보다는 적었음. 보고서는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 가뭄으로 수력발전의 비중이 떨어지고 화력발전이 증가한 것을 원인으로 꼽으며 “전 세계 수력발전 부족으로 인해 배출량이 1억7000만 t 늘었다”며 “이러한 영향이 없었다면 전력 부문의 배출량은 2023년에 감소했을 것”이라고 분석함

□ 배출량 증가세는 청정에너지 보급으로 점점 둔화되고 있음. 보고서는 “지난해까지 10년간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은 해마다 0.5% 이상 증가해 대공황 이후 가장 느린 속도”라며 “태양광과 풍력, 원자력, 히트펌프, 전기자동차 등 5가지 주요 청정에너지 기술 보급이 아니었다면 배출량 증가 폭은 3배 더 커졌을 것”이라고 설명함

□ 선진국들의 경우 경제성장률에 비해 탄소 배출량은 줄었음. 탄소 배출량 2위인 미국은 2.5%의 경제성장률에 배출량이 4.1% 줄었고, 유럽도 0.7% 경제 성장에 배출량이 9% 감소함. 탄소 배출량 1위와 3위인 중국과 인도의 배출량은 각각 5억6500만t, 1억9000만t씩 늘었음. 중국의 1인당 배출량은 다른 선진국들보다 15% 정도 더 높으며, 중국은 지난해 이산화탄소 배출량 증가분에서 3분의 1을 차지함. 보고서는 “중국은 탄소 배출 집약적인 경제 성장으로 지난해 가장 큰 폭으로 탄소 배출량이 증가했다”며 “인도는 높은 경제 성장으로 배출량이 1억9000만t 늘었지만, 인도의 1인당 배출량은 세계 평균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라고 분석함

(출처: IEA “지난해 이산화탄소 배출 역대 최대…中 영향 커” (2024.03.04.) / 조선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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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탄소 # 탄소배출 # 청정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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