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성장
- 장기간 침체기를 거쳐 2024년 1분기 성장세로 돌아선 EU 경제는 2~3분기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음. 그러나 안정적인 고용과 실질임금 회복으로 가처분소득을 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계 소비는 위축됨
- 소비에 대한 제약이 완화되면 구매력이 점차 회복되고 금리가 하락함에 따라 소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함. 투자 역시 기업 재무제표의 호조, 기업 이익 회복, 신용 여건 개선 등에 힘입어 반등할 것으로 예상함
□ 물가
- 지난 3년 간 팬데믹과 러-우 사태 등으로 전 세계 인플레이션은 수십 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함. 각국 정부는 높은 금리를 유지함으로써 빠른 물가 상승 속도를 안정화하기 위해 노력함.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완화됨에 따라 각국 중앙은행들이 차입비용을 낮출 것으로 예상했지만, 신흥시장 일부를 제외하고는 조심스러운 입장임
- 유럽 역시,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디스인플레이션(disinflation) 정책은 유지될 것으로 보임. 디스인플레이션은 물가 상승률(인플레이션)의 하락 또는 그를 완화하기 위한 경제 조정 정책을 의미함
□ 고용
- 2024년 상반기에 이어 EU 고용시장은 기록적으로 낮은 실업률로 강세를 유지하고 있음. EU 고용 증가율은 2024년 0.8%(유로존 0.9%)에서 2026년 0.5%(유로존 0.6%)로 완만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U 실업률은 10월 5.9%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2024년 6.1%(유로존 6.5%), 2025년과 2026년에는 5.9%(유로존 6.3%)로 견고한 노동시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됨
- 보고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향후 EU 경제전망에 대한 불확실성과 하방리스크가 커지고 있음을 지적함. 러-우 사태 장기화, 중동 분쟁 격화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에너지 안보 위험이 증가했고 국제적인 보호주의의 강세는 개방도가 높은 EU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음. EU 내부적으로는 정책 불확실성, 제조업의 구체적인 문제로 인한 경쟁력 약화가 경제성장 및 노동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EU 회복‧복원력기금(RRF; Recovery and Resilience Facility)의 이행 지연과 재정 긴축으로 경제성장이 둔화할 가능성을 경고함
출처: 보고서로 알아보는 유럽연합(EU) 경제전망 (2024.11.28.) / KOTRA
- 장기간 침체기를 거쳐 2024년 1분기 성장세로 돌아선 EU 경제는 2~3분기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음. 그러나 안정적인 고용과 실질임금 회복으로 가처분소득을 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계 소비는 위축됨
- 소비에 대한 제약이 완화되면 구매력이 점차 회복되고 금리가 하락함에 따라 소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함. 투자 역시 기업 재무제표의 호조, 기업 이익 회복, 신용 여건 개선 등에 힘입어 반등할 것으로 예상함
□ 물가
- 지난 3년 간 팬데믹과 러-우 사태 등으로 전 세계 인플레이션은 수십 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함. 각국 정부는 높은 금리를 유지함으로써 빠른 물가 상승 속도를 안정화하기 위해 노력함.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완화됨에 따라 각국 중앙은행들이 차입비용을 낮출 것으로 예상했지만, 신흥시장 일부를 제외하고는 조심스러운 입장임
- 유럽 역시,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디스인플레이션(disinflation) 정책은 유지될 것으로 보임. 디스인플레이션은 물가 상승률(인플레이션)의 하락 또는 그를 완화하기 위한 경제 조정 정책을 의미함
□ 고용
- 2024년 상반기에 이어 EU 고용시장은 기록적으로 낮은 실업률로 강세를 유지하고 있음. EU 고용 증가율은 2024년 0.8%(유로존 0.9%)에서 2026년 0.5%(유로존 0.6%)로 완만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U 실업률은 10월 5.9%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2024년 6.1%(유로존 6.5%), 2025년과 2026년에는 5.9%(유로존 6.3%)로 견고한 노동시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됨
- 보고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향후 EU 경제전망에 대한 불확실성과 하방리스크가 커지고 있음을 지적함. 러-우 사태 장기화, 중동 분쟁 격화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에너지 안보 위험이 증가했고 국제적인 보호주의의 강세는 개방도가 높은 EU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음. EU 내부적으로는 정책 불확실성, 제조업의 구체적인 문제로 인한 경쟁력 약화가 경제성장 및 노동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EU 회복‧복원력기금(RRF; Recovery and Resilience Facility)의 이행 지연과 재정 긴축으로 경제성장이 둔화할 가능성을 경고함
출처: 보고서로 알아보는 유럽연합(EU) 경제전망 (2024.11.28.) / KOT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