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트럼프 대통령은 2025년 2월 25일 ‘구리 수입에 따른 국가안보 위협대처’ 행정명령(이하 ‘구리 행정명령’)에 서명하였다. 미국은 구리를 국가안보, 경제력, 산업 회복력에 필수적인 광물로 인식하고 있으며 국방, 인프라, 그린에너지, 전기 자동차, 첨단 전자제품 등과 같은 신기술에 필수적인 핵심자원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 행정명령이 발동된 이후 구리 가격은 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구리는 전 세계 데이터 센터에 필수적인 요소로, 인공지능(AI)과 생성형 인공지능(GenAlI) 기술을 실행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구리는 인공지능을 구동하는 데이터 센터에 필요한 네트워크 인프라와 전력 공급에 사용되기 때문이다. 트럼프는 신기술 경쟁에서 미국이 주도권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것을 국가 우선순위 과제의 하나로 인식하고 있다. 따라서 구리에 대한 안정적 수급을 기반으로 데이터 센터는 물론 인공지능과 신기술에서의 경쟁 우위를 강화하고자 구리 행정명령을 발령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2.0 시대에 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구리를 포함한 핵심자원 경쟁에 대비하여 우리는 2025년 2월 7일부터 「국가자원안보 특별법」을 시행하고 있다. 우리는 이 법에 기초하여 구리 가격의 추이와 수급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출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목차
트럼프 구리(Copper) 행정명령 발동 1
구리 무역 전쟁 1
구리를 먹는 하마: AI와 데이터 센터 2
구리와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 4
우리의 대응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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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0 : 구리(Copper) 전쟁과 나비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