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시대 들어 북한에서 열병식 정치가 전격 가동되고 있다. 특히 김정은 정권은 열병식을 통해 인민의 결집을 극대화하여 정권안보 공고화의 계기로 삼아왔다. 한편 전략적·외교적 확장으로 대변되는 하이퍼전략과 맞물려 역대급 외빈이 참가한 이번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행사와 열병식 정치에서는 1) 정권안보, 2) 비핵화 불가 환경조성, 3) 전략거래 확장, 4) 하이퍼전략 군사화, 5) 하이퍼전략 외교화까지 그 셈법을 다양하게 가동했다는 특징이 있다. 이번 열병식을 통해 북한은 화성-20형 ICBM, 극초음속 중장거리전략미사일 등 신형무기를 대거 공개했다. 이는 북한이 핵·미사일 고도화뿐 아니라 하이퍼전략 구체화를 위한 군사적 로드맵도 현시하는 차원에서 이번 열병식을 기획했다는 점을 시사한다. 따라서 한국은 북한판 자강 CNI 상쇄 핵안보 조치, 글로벌 책임강국 연계 외교지대 확장, 전략 메시지 TF 구성 등의 정책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
(출처: 외교안보연구소)
(출처: 외교안보연구소)
목차
1. 열병식 정치 개관: 민주주의 vs. 권위주의
2. 김정은 시대 북한의 열병식 정치 진단
3. 노동당 창건 80주년 열병식 정치의 특징 전략 셈법
4. 정책적 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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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열병식 정치: 노동당 창건 80주년 행사를 통해 본 북한의 셈법과 대응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