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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비경쟁 4.0 : 글로벌 국방과학기술산업 경쟁

본 보고서는 미중 경쟁의 심화, 러우전쟁의 지속, 트럼프 2기 대외정책 변화 속에서 글로벌 국방비가 급격한 증가 추세에 있음에 주목하고, 인공지능 기술패권경쟁과 맞물린 국방비 증가가 단순히 안보적 목적을 넘어 기술혁신경쟁, 산업경쟁에 연결되어 있음을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세계 국방비는 전년대비 9.4% 증가하여 냉전 이후 최고 증가율을 기록하였고, 2026년 국방비 또한 미국 13%, 인도 9.5%, 대만 23%, 스웨덴 18% 등으로 급격한 증가율을 예고하고 있다. 중국 국방비는 올해 7.2% 증가하였고, 지난 10년간 평균 7%가 넘는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NATO 회원국들은 2035년까지 국방비를 GDP 대비 5%까지 늘릴 계획으로, 향후 10년간 수조 유로의 국방비 지출이 예상된다. 최근 UN보고서는 2035년 글로벌 국방비가 냉전 종식 당시의 약 5배, 2024년의 두 배 이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세계가‘힘을 통한 평화’와‘재무장의 시대’를 외치면서 국방을 국가정책의 상단으로 끌어올리고 있어, 국방비 지출이 지속 증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4차 산업혁명시대 미중경쟁과 인공지능 기술혁신이 촉진하는 ‘군비경쟁 4.0’는 군사력 경쟁과 기술혁신경쟁이 통합되는 구조에 있다고 강조했다. 국방전략이 단순히 군사역량 강화를 넘어 기술혁신과 경제성장을 목표로 하는‘안보와 발전’ 이중 목적의 성격을 띄며, 국방정책이 단순히 안보정책을 넘어 기술혁신정책과 산업정책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냉전 시기 컴퓨터와 반도체 등 첨단과학기술 연구개발에 대한 국방의 지원으로, 군과 과학기술, 산업이 밀접히 연계되었던 바와 같이, 군비경쟁 4.0 시대의 도래는 국방과 과학기술, 산업간의 경계와 벽이 해체되고, 새롭게 첨단기술 주도의 민군융합이 부상할 수 있음을 보고서는 전망했다. 





(출처: 국회미래연구원)

 

해시태그

#군비경쟁 # 국방과학기술산업 # 글로벌국방비 # 기술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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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비경쟁 4.0 : 글로벌 국방과학기술산업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