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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마약 카르텔·급진주의 대응 중심 새 대테러 전략 발표

□ 대테러 전략 발표와 미국의 안보 우선순위

ㅇ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6일(현지시간) 2026년 미국 대테러 전략(United States Counterterrorism Strategy 2026) 을 공개함

ㅇ 전략은 중남미 마약 카르텔, 이슬람 테러 조직, 급진 좌파 단체 등을 핵심 안보 위협으로 규정함

ㅇ 이번 전략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 공개된 공식 대테러 전략으로, 세바스티안 고르카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테러 선임 국장의 주도로 작성됨

ㅇ 전략은 미국의 대테러 정책 ‘상식과 힘을 통한 평화’ 기조에 기반함을 명시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서문에서 미국인을 위협하는 세력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힘

ㅇ 행정부 관계자들은 이번 주 후반 동맹국들과 만나 새로운 전략 기반의 대테러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임


□ 마약 카르텔과 국제 범죄조직 대응

ㅇ 미국 정부는 중남미 마약 카르텔과 초국경 범죄조직이 미국 내 마약·인신매매·불법 이주 문제를 확대시키고 있다고 설명하며 서반구 안보 위협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

ㅇ 전략은 외국테러조직(FTO) 지정과 금융·물류 차단 조치를 활용해 카르텔 조직망을 약화시키겠다고 밝힘

ㅇ 미국 정부는 지난해부터 남미 해역에서 마약 밀매 의심 선박을 겨냥한 군사·단속 작전을 이어오고 있으며, 관련 대응을 대테러 전략과 연계하고 있다고 설명함


□ 유럽의 국경·이민 정책과 대테러 대응 역량

ㅇ 전략은 유럽을 미국의 핵심 대테러 협력 파트너로 규정하면서도, 테러 조직들이 유럽의 개방적 국경 환경과 제한된 대응 역량을 활용하고 있다고 평가함

   - 유럽 국가들이 국경 통제와 정보 공유, 대테러 자원 투입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국들의 역할 확대 필요성도 언급함

   - 유럽이 아프리카 지역 대테러 활동과 자국 안보 부담을 더 적극적으로 분담해야 한다고 주장함

ㅇ 이러한 언급은 트럼프 행정부가 기존 국가안보전략(NSS)에서 제기했던 이민·국경관리 문제 인식과 연계된 흐름으로 해석됨


□ 국내 폭력적 극단주의와 이념 기반 조직 대응

ㅇ 전략은 폭력적 성향의 극좌 단체, 무정부주의 세력, 반파시스트 단체인 안티파(Antifa) 등을 국내 안보 위협 범주에 포함함

ㅇ 전략은 반미주의·무정부주의 성향을 가진 폭력 단체와 국제 연계 조직을 식별·추적하는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힘

   - 국내의 대테러 활동이 정치적 목적에 이용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도, 실제 폭력 행위 가능성이 있는 조직에 대해서는 법 집행 수단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설명함

ㅇ 미국의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이번 전략이 우익 극단주의 대응 비중을 높였던 바이든 행정부 시기와 다른 방향성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함

해시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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